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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휘발유 가격 갤런당 4달러 돌파…2022년 우크라전쟁 이후 처음
미국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이 31일(현지시간) 심리적 기준선인 갤런(약 3. 78ℓ)당 4달러(약 6100원)를 넘어섰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도 이란전쟁의 여파를 피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이날 집계 기준으로 휘발유 평균 소매가격이 갤런당 4. 01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휘발유 소매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선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시장이 요동쳤던 2022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가격 상승률이 35%에 달한다. 주별로 캘리포니아가 갤런당 평균 5. 89달러(약 9000원)로 가장 높고 하와이(5. 45달러), 워싱턴(5. 34달러)이 뒤를 이었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오클라호마주의 가격은 평균 3. 27달러(약 5000원)다. 갤런당 4달러는 미국인들이 고물가를 본격적으로 체감하면서 소비 행태를 바꾸는 등 심리적 기준선으로 거론된다. AAA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59%가 4달러를 기점으로 외식과 쇼핑을 줄이는 등 생활 방식을 바꾸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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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굣길 버스, 앞바퀴 터져 한강 추락"...뒤엉킨 승객, 19명 사망[뉴스속오늘]
1988년 4월 1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시 성동구 광장동에서 강동구 천호동 방면으로 가던 시내버스가 천호대교 남단 200m 지점에서 난간을 들이받고 한강으로 추락했다. 당시 버스는 승객 54명을 태우고 있었는데 이중 19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다리 난간 8개 부수고 강물로 떨어져…승객 대다수가 학생━이날 수도교통(현 송파상운) 572번 시내버스는 천호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앞서 달리던 차를 추월해 1차선을 시속 약 100km로 달렸다. 이때 갑자기 왼쪽 앞바퀴가 터지면서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다가 중앙선을 넘었다. 운전기사가 핸들을 놓치면서 제동하지 못했고 다리 난간 8개를 부수고 약 20m 아래 강물로 떨어졌다. 버스가 수심 2~3m의 강바닥에 곤두박질치면서 차체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고 이때 승객 여러 명이 사망했다. 또 이 충격으로 일부는 튕겨져 나갔고 남은 승객들 다수는 의식을 잃은 채로 버스 안에서 뒤엉켜 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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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탄천·한강변 수변공간 조성…7일 10시부터 봉은교·탄천동로 통제
서울시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탄천·한강변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탄천동로 지하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코엑스에서 탄천과 잠실MICE 단지를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보행축을 조성할 계획이다. 잠실MICE 단지는 차량 통행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은 녹지와 여가가 어우러진 보행 중심의 수변·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탄천변 노상주차장을 수변공간으로 재편하고 올림픽대로와 탄천동로를 지하화해 상부에 덮개공원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탄천동로 지하화 공사에 따라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봉은교와 탄천동로(종합운동장사거리~탄천나들목) 구간의 통행이 통제된다. 시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도로를 신설해 통제 시점에 맞춰 개통한다.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삼성동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기존 탄천동로 대신 탄천 합수부 둔치에 새로 개통하는 하상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올림픽대로 김포 방면에서 잠실동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기존 탄천동로(탄천나들목) 대신 백제고분로(신천나들목)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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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 편입시켜 줄게"...이 말에 속아 8.5억 보냈다
미국 대학 편입을 보장해주겠다며 거액을 받아 챙긴 입시 컨설턴트에게 대법원이 징역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입시 컨설턴트 A씨에게 징역 1년6개월과 징역 4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씨는 2018년 5월 서울 서초구 한 커피숍에서 피해자에게 "미국 대학 입학사정관과 연결돼 있어 자녀를 명문대에 편입시켜 줄 수 있다"고 속여 8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특정 대학들을 지목하며 '기여편입학'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입학사정관과의 인맥이나 영향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재판 과정에서 단순한 입학 컨설팅 계약일 뿐이었다며 기망 의도와 편취 고의를 부인했다. 또 피해자의 자녀가 일정 수준의 성적 향상을 이뤘고 결국 미국 대학에 입학한 점을 들어 결과적으로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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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마스크 챙기세요" 서울 등 미세먼지 '비상'
오늘(1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도 등 동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와 경남서부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비가 시작되고, 오후부턴 강원·충북·전라동부·경상권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비의 양은 전반적으로 많지 않지만 지역별 편차가 있다. 강원은 5~10㎜, 충청·전라동부는 5㎜ 미만, 경상권은 5~10㎜, 제주도는 5~20㎜ 수준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아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 14~18도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론 다소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18도 △인천 8도~14도 △수원 9~17도 △춘천 6~17도 △강릉 7~17도 △대전 11~17도 △세종 9~17도 △광주 11~16도 △대구 10~16도 △부산 12~16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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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위한 성희롱·성폭력 대응 가이드 배포
교육부는 1일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성희롱·성폭력 상황 예방 및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성희롱·성폭력 에스오에스(SOS) 가이드'를 개발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는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주요 유형, 문제 상황별 대처 방법, 친구나 지인의 피해를 알게 되었을 때 주변인의 역할, 도움 요청하는 방법 등을 유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가이드는 한국어를 포함해 국내 유학생 수가 많은 국가의 언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언어별로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 자료도 제작·배포한다. 해당 자료들은 공문을 통해 전국 대학 인권센터, 유학생 지원기관 등에 배포하고, 교육부 누리집에도 탑재해 누구나 쉽게 확인하도록 했다. 김홍순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가이드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외국인 유학생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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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득점 패배…'스리백 가동' 홍명보호, 오스트리아에 0-1 패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오스트리아에 아쉽게 패했다. 남자 축구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였지만, 앞선 코트디부아르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홍 감독은 손흥민(LA FC),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김진규(전북)와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맡았으며 좌우 윙백은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즈베즈다)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에는 또 다시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김민재(뮌헨), 이한범(미트윌란)이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FC도쿄)가 꼈다. 한국은 전반 상대 슈팅을 1개로 꽁꽁 묶을 만큼 나쁘지 않은 수비력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3분 만에 단 한 번의 위기에서 실점했다. 왼쪽 수비진을 뚫어낸 크사버 슐라거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자비처가 원바운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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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가 일으켜세운 'K산업' 다시 위대하게[광화문]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든 영웅들. " 지난해 무역의 날을 앞둔 12월4일에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된 90여명의 산업역군들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이 존경을 담아 치하한 말이다. '대한민국을 만든 손, 그 손을 맞잡다'로 이름 붙인 이날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지금의 민주주의든, 문화 역량이든 다 경제력에서 나오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엄청난 과학기술·제조·산업 역량은 우리가 가진 힘 그 자체"라며 "참으로 놀라운 성과를 만든 그 중심에 위대한 산업역군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주목받은 참석자가 이영직씨다. 그는 1973년 6월9일 포스코(옛 포항제철) 제1고로(용광로)에서 처음으로 쇳물(용선)이 쏟아질 당시 현장을 지켰던 창립요원이다. 1968년 입사한 뒤 포항제철소 건설 과정에 참여하면서 'K-스틸(철강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첫 고로 준공 이후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을 자급할 수 있게 된 우리나라는 포스코가 생산한 쉿물을 바탕으로 조선·자동차·가전 등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며 제조업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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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크룽지'에 프랑스인..."김치에 바닐라 넣은 것" vs "달달, 괜찮아"
크루아상을 누룽지처럼 누른 이른바 '크룽지' 디저트를 처음 접한 프랑스인들이 당혹감을 표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 '백사장3'에서는 백사장의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날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프랑스 손님들은 메뉴판 속 '크룽지' 메뉴에 당황해했다. 한 손님은 "납작한 크루아상은 프랑스인으로서 마음이 아프다"며 "김치에 바닐라 넣는 거랑 똑같은 거 아니냐"고 씁쓸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친구가 "그저 단순한 디저트"라고 위로했으나, 이 프랑스 손님은 "프랑스 전통을 짓누른 게 아니냐"고 말했다. 또 다른 프랑스 손님도 "크루아상을 눌렀다니"라며 놀라움을 내비쳤다. 그러나 크룽지를 맛본 뒤에는 "달달하니 괜찮다"며 "이젠 납작한 크루아상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백사장3'은 백사장의 해외 밥장사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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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선택지·특별한 혜택" BMW 7시리즈, 수입 대형세단 판매 '1위'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가 지난 1월과 2월 연속으로 수입 대형 세단 판매 1위에 오르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3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순수전기차 모델 i7을 포함한 BMW 7시리즈는 총 1131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에서 고르게 판매가 확대됐다. 우선 BMW 740i xDrive가 557대 팔리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BMW 740d xDrive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한 384대가 판매됐다. BMW i7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750e xDrive가 각각 115대, 75대 팔렸다. 업계 안팎에서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의 모델 시리즈에 내연기관,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는 BMW만의 상품 전략이다. 전동화 시대에도 고유의 디자인 언어와 헤리티지(전통), '운전의 즐거움'을 일관되게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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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미래 세대를 위한 현재의 선택
마약을 한 사람을 주변에서 본 적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없다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병원 여러 곳을 돌면서 수면제나 다이어트약,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사람, 클럽이나 술자리에서 마약류가 든 음료를 모르고 마신 사례라면 어떨까. 이번엔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이제 마약은 누군가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일상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경찰은 지난해 하반기 집중단속을 통해 총 6648명의 마약사범을 검거하고 1244명을 구속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온라인 마약 사범은 1년 전보다 43% 급증했다. 수사도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급성장한 온라인 마약 유통시장에 맞서 전담 수사인력을 확대하고, 전문 수사체제를 구축했다. 또 온라인전담수사팀을 전국 시도경찰청에 설치하고, 주요 5개 시도경찰청에는 가상자산 전담 수사팀을 신설해 마약 유통망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클럽 등 유흥가와 의료용 마약에 대한 집중 단속도 추진함은 물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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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전쟁 끝낼 준비돼있다"…유가 장중 90달러대 하락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미국과의 전쟁 종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란 군부가 최근까지 항전 의지를 굽히지 않은 가운데 이란 지도부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종전 의사를 밝힌 것이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전화 통화에서 "이란은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추가 공격이 없다는 보장이 있을 경우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이 선박 운항을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고도 이란전쟁을 끝낼 수 있다는 의사를 측근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지는 등 양국간 종전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종전 준비 발언이 전해지면서 이날 시장에선 배럴당 105달러 수준이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한때 90달러대로 하락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이날 스티븐 윗코프 미국 특사로부터 직접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과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