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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길거리에 누워 몸 덜덜" 팔엔 주사 자국...60대 필로폰 '양성'
서울 종로구 한복판에 몸을 떨며 누워 있다가 체포된 60대 남성에게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 오전 8시40분쯤 서울 종로구 한 거리에 누워있던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사람이 길에 누워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길거리에 누워 몸을 떨고 있던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의 주머니에서 일회용 주사기가 나왔고, 경찰은 A씨 팔에서 주사 자국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 건강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A씨에 대한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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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GTX 철근누락 보고' 중간서 끊겼다…"철도공단 검토·공유 안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철근 누락 보고 체계가 중간 과정에서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가 월간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에 제출하고 공단이 이를 검토해 국토부에 공유하도록 지침을 냈다. 하지만 철근 누락 관련 내용은 국토부까지 제때 전달되지 않았다. 7일 머니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국토부 공문에 따르면 GTX 삼성역 영동대로 복합개발 공정계획과 관련한 관리보고는 서울시가 공단에 제출하고 공단이 이를 국토부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정해졌다. 해당 공문은 국토부가 2023년 1월11일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 등에 보낸 'GTX 삼성역 영동대로 복합개발 공정계획 검토회의 결과'다. 공문에는 삼성역 구간 공정관리와 관련한 관계기관 역할이 명시됐다. 국토부는 "서울시는 위·수탁협약에 따라 매월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하고 공단은 건설사업관리보고서를 검토 후 국토부와 공유"하라고 했다. 서울시가 보고서를 내면 공단이 이를 검토해 국토부에 알리는 상시 보고 체계가 마련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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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기술 대단" 평가에도 '대서양 연대' 못넘어…절치부심 K조선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 한화오션은 6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가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화오션은 TKMS와 총 60조원 규모 CPSP 수주전의 최종후보로 경쟁을 펼쳐왔다. '잠수함 기술'이 아니라 서방의 전통적인 '대서양 연대'에 밀린 것이라는 한화오션 측의 인식을 읽을 수 있는 메시지다. 실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TKMS의 CPSP 선정과 관련해 "유럽과 대서양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강력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한화오션은 CPSP에 3000톤급 '장보고-Ⅲ 배치(Batch)-Ⅱ'를 제안했다.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은 공기가 필요 없는 '공기불요추진장치(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3주 이상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최대 7000해리(약 1만2900㎞)를 운항할 수 있다. 태평양, 대서양, 북극해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영역에서 운용이 가능해 캐나다 해군 작전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호평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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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견제하던 美정부, 알고보니 미토스 활용중…전략자산 된 AI
미국 보안당국이 앤트로픽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를 정부 소프트웨어 점검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가 외부 기밀 유출 우려로 수출 제한 조치를 부과한 것과는 별개로 안보 분야에서 첨단 AI의 필요성이 부상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DHS) 산하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정부 기관의 코드 저장소가 외국 스파이나 사이버 범죄자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지 점검하는 업무에 미토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는 CISA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방법을 통해 이미 많은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CISA에서 공격표면(Attack Surface) 평가팀이 주로 미토스를 활용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표면은 내부 조직에 대해 외부에 노출된 자산이 있는지 식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취약점을 점검하고 조치하는 보안 분야를 말한다. 이 팀은 CISA 내에서 정부 기관 전반에 걸쳐 디지털 보안 평가와 해킹 훈련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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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쇼크'에 휴대폰·가전 울상..삼성 DX부문 실적 하반기도 안갯속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한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 상승이 세트(완제품) 사업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제조원가가 높아지면서 올해 2분기 DX(디바이스경험)부문 영업이익은 1조원을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 D램과 낸드플래시(이하 낸드) 가격이 3분기에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하반기에도 수익성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 DX부문 영업이익은 1조원 안팎에 그친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전·TV 사업은 적자를 가까스로 면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매출 확대 효과가 일부 반영됐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이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58~63%, 낸드 가격은 전 분기 대비 55~60% 올랐다. 이같은 메모리 가격 상승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는 ASP(평균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만 DX부문에는 원가 부담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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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인 강남, 반등 준비 중?…"갈아타기 꿈틀→집값 쉽게 안 떨어진다"
서울 강남3구 아파트 시장이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시장에서는 집값이 쉽게 떨어지기 어려운 구조가 형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망 장세가 끝난 후 집값이 다시 위로 움직일 가능성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6월 5주 기준 서울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 24% 상승한 가운데 강남(0. 07%)·서초(0. 05%)·송파구(0. 07%) 등 강남3구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에 그쳤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강남3구의 상대적으로 부진한 집값 움직임에 대해 시장 구조 변화 때문으로 해석했다. 시장이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고가 주택 거래가 주춤해졌다는 판단이다. 금리 인상 가능성과 7월 세제 개편안 등 정책 불확실성도 고가주택 매수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관망 장세'가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고분양가 기조와 전월세 가격 불안, 매물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매도 호가가 쉽게 낮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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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죽었다" 술자리 비극…흉기 살해 혐의 20대 구속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가 구속됐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북 경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35분쯤 경산시 하양읍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아파트 안 다른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C씨가 "친구가 죽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을 벌이다 범행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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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창신초 보호구역에 안전·쉼 더한 '녹색 통학로' 조성
서울 종로구가 창신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녹색 통학로를 넓혀갈 계획이다. 종로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탄소흡수원을 넓히기 위해 올해 5월 첫 삽을 떠 지난달 준공했다. 구는 폭염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보행길을 돌려주는 데 중점을 뒀다. 총사업비 1억 원(국·시비)을 투입해 약 300㎡ 규모의 도시숲을 만들었다. 기존 보도와 차도 사이를 띠녹지로 갈라 보행 공간과 차량 통행로를 구분했다. 계절마다 색이 바뀌는 녹지 경관을 연출했다. 창신초 후문과 맞닿은 두산아파트 벽면에는 벽면녹화를 입혔다. 휴게 벤치 5개를 설치해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와 인근 주민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마련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자녀안심 그린숲은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교를 오가도록 마련한 생활밀착형 녹색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생활권 녹지를 꾸준히 넓히며 안심 통학로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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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추락사 20년 만에 불륜 발각…'살해 의혹' 받은 남편의 최후
아내가 절벽에서 추락해 숨진 뒤 약 8억6000만원의 생명보험금을 받은 미국 남성이 사건 당시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그러나 재판을 앞두고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피플(People)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밴더 미어(49)는 2006년 아내 버나뎃 밴더 미어 사망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지난달 22일 체포됐으며, 수감 나흘 만인 26일 숨졌다. 데이비드는 결혼 10주년 기념여행 중 미국 유타주 엔젤스 랜딩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56만7000달러(약 8억6000만원)의 생명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 버나뎃은 2006년 8월 남편과 함께 하이킹을 하던 중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데이비드는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배낭을 치우던 사이 아내가 떨어졌다"고 진술했고, 당국은 사고사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2022년 데이비드의 그루밍 범죄 관련 제보가 접수되면서 사건은 재수사됐다. 경찰은 데이비드가 교회에서 알게 된 14세 소녀 A씨에게 접근해, A씨가 16세였던 2002년부터 수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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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출신 천재도 하이닉스 '픽'…"美상장시 최대 70억달러 투자"
오는 10일 SK하이닉스가 나스닥 상장을 앞둔 가운데 오픈AI 전 연구원이 설립한 헤지펀드 등 해외 투자기관이 최대 70억달러(약11조원)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혔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투자회사인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베일리 기포드·코투 등은 SK하이닉스가 나스닥 추가 상장을 통해 매각하려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최대 70억달러 규모로 인수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ADR는 해외 기업의 주식을 현지 예탁기관에 보관하고 미국 은행이 발행한 증서로 미국 증시에서 달러로 매매할 수 있게 만든 주식예탁증서를 말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ADR를 나스닥 글로벌셀렉트마켓에 상장해 294억달러(약 45조45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장 전 이들 투자사들이 공모 물량의 최대 24%가량을 투자하겠단 의사를 밝힌 것이다. SK하이닉스의 ADR(종목코드 SKHY)은 오는 10일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 오픈AI 연구원 레오폴드 아센브레너가 설립한 헤지펀드인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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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 땅"...광복 직후 1948년 미군 기밀문서 나왔다
미국 정부가 보관해 온 독도 관련 미공개 기록이 새롭게 공개됐다. 독도가 '한국의 일부'라는 내용인데 미군 당국의 기밀 공문서인 만큼 증거로서의 신뢰도가 높다고 분석한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동북아역사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독도 체험관에서 기증식을 열고 관련 기록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전갑생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해 재단에 기증한 것이다. 자료는 1948년 독도 폭격 사건에 관한 미군 당국의 조사보고서와 관련 문서 등 총 222쪽 분량으로 원래 기밀문서로 분류됐다가 해제됐다. 해당 자료 중 광복 직후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정하는 미공개 자료도 다수 포함됐다.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정한 미군 당국의 기록 및 광복 후 한국에서 생산된 독도 관련 문서 등이다. 주목할 만한 자료는 1948년 6월 8일 독도 폭격 사건 이후 미 극동 공군사령부(FEAF)가 작성한 공식 조사보고서다. 독도 폭격 사건은 미 극동공군 제93 폭격 전대 B-29 20기가 독도를 폭격 연습 표적으로 삼아 1000파운드 폭탄 76발을 투하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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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 "보완수사권 없이 성범죄 피해자 보호되나"
여권 주도로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소속 검사가 성범죄 사건 수사와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는 지난 3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보완수사권 없이 성범죄 사건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심히 우려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검사는 "여조부에 근무하는 검사로서 송치사건에 대한 보완수사권 없이 성범죄 사건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을지, 피해자 보호를 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된다"고 밝혔다. 김 검사는 "성범죄 사건 대부분은 혐의를 입증할 직접적인 물적 증거가 없으니 당사자들 진술을 비교 분석하며 신빙성을 검토하고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며 "진술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의문점이 발생하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기 보다는 당사자를 소환해 직접 진술을 듣고 사건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김 검사는 "직접 조사하지 않고 경찰에 '피해자의 진술은 다음과 같은 정황에 맞지 않아 의문이 있으니 재조사하기 바랍니다'라고 보완수사를 내리면 쉽게 미제 건수도 떨어뜨리고 당장은 편하다"며 "그럼에도 직접 소환조사를 하는 이유는 경찰에서 사건 당사자를 다시 조사하더라도 기소, 불기소를 결정하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