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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닫을 공장이면…폭스바겐, 이스라엘 아이언돔 부품생산 논의
독일 폭스바겐이 이스라엘 방산업체 라파엘과 손잡고 독일 내 한 자동차 공장을 이스라엘 미사일 방어 시스템 '아이언돔'의 부품 생산 공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가 독일 니더작센주에 위치한 폭스바겐의 오스나브뤼크 공장에서 미사일 운반용 트럭과 발사대, 발전 장치 등 아이언돔 부품을 생산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공장에서 미사일 자체는 생산하지 않는다. 라파엘은 미사일 생산을 위한 별도 전문 시설을 독일에 구축할 계획이다. FT는 이번 협력을 두고 전기차 전환 지연과 중국과의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된 독일 자동차 업계가 최근 호황을 맞은 방위산업과 손을 잡고 돌파구를 모색하는 대표적 사례가 될 거라고 평가했다. 오스나브뤼크 공장은 2024년 폭스바겐 노사가 합의한 비용 절감 계획에 따라 내년 차량 생산이 종료될 예정이다. 아이언돔 부품 생산 공장으로 전환된다면 이곳의 근로자 2300명 모두 고용 유지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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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걷는다…평택시 4000명 모이는 '건강 걷기 축제'
경기 평택시가 시민 4000명 규모 대형 걷기 행사를 열고 건강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다. 시는 오는 4월4일 오전 9시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2026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오전 9시20분에 개회식을 시작하고 참가자는 부락산 둘레길 4. 3km 구간을 걷는다. 참가비는 1인 6000원이며 선착순 4000명으로 마감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 걷기 대회를 넘어 가족 단위 체험형 축제로 설계됐다. 무대 공연에는 버블아티스트 MC선호, 청명밴드, 평택농악보존회, 댄스팀과 트로트 가수 나소연 등이 참여한다. 먹거리와 간식도 제공된다. 라면, 빵, 음료 등 참가자 편의에 맞춘 간편식 중심이다. 다만 일부 품목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TV, 자전거, 리조트 숙박권, 온수매트, 화장품 세트,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고가 경품에는 제세공과금이 부과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참여형으로 구성했다. 릴레이 딱지치기, 키다리 삐에로 풍선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즉석 사진 촬영 부스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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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주총 앞두고 '본사 부산 이전' 긴장 고조…노조 '총파업' 경고
HMM 본사의 부산 이전 가능성을 둘러싼 갈등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다시 커지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2명이 선임될 예정인 가운데 노동조합은 이를 부산 이전 강행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보고 반발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사회 재편 이후 본점 소재지를 부산으로 옮기는 정관 개정 절차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MM은 내일(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이사회는 기존 최원혁 대표이사와 이정엽 부사장, 서근우 사외이사에 더해 박희진 부산대 경영대 부교수, 안양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 등 5명으로 재편된다. HMM 노조는 이번 주총 안건에 본사 이전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인선을 부산 이전 추진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부산 지역 학계 인사인 박 부교수와 산업은행 부행장, KDB생명 사장 출신인 안 고문이 이사회에 합류하는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HMM 본사 부산 이전에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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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상장 정조준'에 떠는 기업들…경영 제약 커진다
정부가 기업의 중복상장에 제동을 걸면서 기업들의 정상적인 자금 조달과 투자 전략까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주가치 훼손이 아니라는 내부 판단에도 정치권의 입김에 상장 계획을 철회하거나 수정하는 사례도 생긴다. 정책 설계 과정에서 기업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경영상 제약만 확대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자회사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던 기업들은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대통령까지 나서 이른바 '쪼개기(물적분할) 상장'을 비판하면서 IPO 추진 자체에 대한 부담도 크게 커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기업이 LS그룹이다. LS그룹은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했으나 지난 1월 상장 신청을 철회했다. 상장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확산된 데다 정치권까지 가세하면서 당초 계획대로 추진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LS그룹은 "이번 상장은 모회사의 가치를 희석하는 쪼개기 상장이 아니라 과거 인수한 해외 자산을 한국 자본시장에 소개하고 가치를 재평가받는 '재상장'의 성격"이라며 정면 대응에 나섰으나 결국 상장 계획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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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도 위험할 수 있어요"...할머니 10명 중 3명 '비상'
# 등산과 마라톤을 즐겨온 김씨(66)는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에 자신 있었지만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골밀도 검사받은 후 충격받았다. T-점수가 -3. 5(정상은 -1 이상)로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에 해당해서다. 주치의는 그에게 "구멍 난 뼈를 빠르게 채우지 않으면 운동은커녕 산책도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여성 10명 중 3명(31. 6%)이 골다공증을 겪고 있다. 같은 나이대 남성(3. 8%)보다 27. 8%포인트(P)나 더 높다. 어르신의 팔·다리 움직임의 활성도를 가늠하는 척도인 '노인생활기능척도'도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은 여성이 남성보다 크게 낮았다. 노인생활기능척도는 △팔걸이 없는 의자에서 일어나기 △400m 걷기 △5㎏짜리 물건 들기 △목욕·샤워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사회활동 참여하기 등 항목을 통해 팔·다리 움직임 정도와 일상생활·사회활동 수행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측정 결과, 65세 이상 여성은 100점 만점 중 평균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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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포스코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최정우 전 회장 불기소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사주를 사들인 혐의로 고발됐던 최정우 전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진용)는 25일 최 전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들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2020년 3월 미공개 중요정보인 '포스코 자사주 매입 계획'을 이용해 포스코 주식을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시민단체들은 2021년 최 전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이 이사회의 자사주 매수 계획 발표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자사주 32억원가량을 매수했다고 고발했다. 다만 사건을 검토한 검찰은 "2020년 당시 코로나 확산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포스코 임직원들이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이며 시장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포스코 주식을 매입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했음을 인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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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살에 여드름이…ㅠㅠ" 봄철 얼굴 망치는 뜻밖의 원인
흔히 여드름은 사춘기 시절 또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유독 많을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의외로 봄에도 피부가 건조하고 모공이 막히는 등의 상태가 지속되면 여드름 발생 위험성이 커진다. 여드름은 왜 생길까.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은 "여드름의 원인은 몸 안팎에 있다"고 설명했다. 사춘기 때 성호르몬(안드로젠)이 증가하면서 피지 분비도 덩달아 많아지는 게 '몸 안'의 원인이다. 지성 피부와 가족력도 여드름 발생률을 높이는 몸 안의 원인이다. '몸 밖'의 원인으로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요인인 △심한 일교차 △미세먼지 △자외선 △열 △낮은 습도 △약물 복용 △스트레스 △화장품 등을 꼽을 수 있다. 몸 안팎의 원인으로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면 여드름이 생긴다. 예컨대 봄철의 햇볕, 낮은 습도,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데, 피부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피지를 더 많이 만들어낸다. 피지는 대부분 모공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피부 각질이나 미세먼지 등으로 모공이 막히면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여드름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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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해제 방해' 혐의 추경호 "특검, 증거 없이 기소…법 왜곡죄"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한 혐의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하면서 "특검의 공소제기 자체가 법 왜곡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추 의원은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 심리로 열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첫 공판에서 "특검의 공소제기 자체가 법 왜곡죄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게 아닌지 혼란을 떨쳐내기 어렵다"며 "특검은 직접증거 하나 없이 별개의 사실관계를 상상으로 끼워 맞춰 논리에 어긋나는 비합리적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 의결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받은 적이 없단 입장이다. 추 의원의 변호인은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과 나눈 통화에 대해 "보안상 원내대표에게 (계엄 선포 사실을) 미리 알려주지 못해 미안하단 내용이 전부였다"며 "특검은 장기간 막대한 인력을 투입해 수사를 진행했으나 추 의원이 계엄을 사전 모의했단 증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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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5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창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창원특례시는 경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창원특례시는 5대 추진전략과 15개 과제로 구성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조직 전반에 적극행정을 내재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제도를 카드뉴스와 홍보영상으로 홍보해 제도 체감도를 높이고 공무원이 안심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내실화해 적립 및 보상 실적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 규모와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온라인 투표에서 시민 참여를 활성화했다. △산업단지 내 직장어린이집 설치 시 공장과의 거리 기준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조정 △대원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소유자 불일치 문제를 해결해 1470가구의 재산권 보호 △경남 최초의 캠핑카 주차장을 조성해 캠핑카 주차 갈등과 주민 불편을 해소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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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축구장 3개 규모' KF-21 고정익 생산현장 시찰…"체계화 확인"
이재명 대통령이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 이어 고정익 생산 현장을 시찰하며 "공정 시작부터 비행 운용까지 전 과정이 철저하게 체계화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격려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고정익 생산 현장에서 △말레이시아(FA-50 13대) △폴란드(FA-50 14대) △인도네시아(T-50 4대) 등과 체결한 수출 계약 물량이 정상적으로 조립되는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한국형 전투기의 핵심인 최첨단 에이사(AESA) 레이다 등 독자 개발한 각종 항공전자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국형 전투기의 신속한 생산과 안정적 품질 보장을 뒷받침하는 자동화 생산 공정도 시찰했다. 고정익 생산 현장은 축구장 3개 크기에 해당하는 2만1천㎡ 규모로 KF-21을 비롯해 FA-50, T-50 등을 생산하고 있다. KAI는 올해 KF-21 8대와 FA-50 19대 등 총 27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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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성 예비후보, "협력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시장 되겠다"
명재성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이동환 고양시장의 전날 긴급 기자회견에 대해 "경기도를 향해 책임을 전가하며 갈등만 부추기는 전형적인 떠넘기기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명 예비후보는 이날 K컬처 아레나 공사 현장에서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이 시장의 4대 핵심 현안 관련 기자회견 내용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명 예비후보는 이 시장의 주장이 "경기도를 향해 책임을 전가하며 갈등만 부추기는 전형적인 책임 떠넘기기"라며 "성과 없는 시정 운영에 대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시청사 이전 △K컬처밸리 △도비 보조율 등 핵심 현안과 관련 "어느 하나 실질적으로 해결된 것이 없다"며 "협력으로 풀어야 할 사안을 갈등으로 몰아가는 것은 무능한 리더십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을 앞둔 시점에서 경기도를 정면 비판한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 "시의 평가 환경을 스스로 훼손하고 광역단체와의 협력 기반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지연과 관련해서는 사업 부지의 농업진흥구역 포함 문제와 재원 조달 문제 등이 원인이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경기도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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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에서 희토류 추가 발견…지역 매장량 300% 증가
중국 서남부 쓰촨성 지역에서 대규모 희토류가 발견됐다. 이번 발견으로 이 지역은 세계 두 번째 규모의 희토류 광산으로 도약했다. 25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자연자원부는 최근 쓰촨성 량산 미닝현 마오뉴핑 지역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량을 확인했다. 자연자원부가 발표한 광물 탐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에 매장된 희토류 산화물은 966만5600톤이며 형석과 중정석은 각각 2713만5400톤, 3722만7700톤이었다. 이번 희토류 산화물 발견으로 해당 지역 매장량은 300% 이상 증가했다. 이로써 마오뉴핑은 중국 내몽골 바오터우의 바얀오보 광상에 이어 세계 두 번째 규모의 경희토류 광산이 됐다. '첨단 산업의 비타민'으로 통하는 희토류는 강한 자기적 특성을 가져 신에너지, 신소재, 항공우주 등 분야의 핵심 소재로 투입된다. 전기차의 경우 구동 모터 제조에 효율과 출력 밀도를 높이기 위해 고에너지 희토류 자석 소재가 필요하다. 광섬유 통신에서는 어븀 등 희토류가 포함된 신호 증폭기가 안정적인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