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걷는다…평택시 4000명 모이는 '건강 걷기 축제'

봄바람 타고 걷는다…평택시 4000명 모이는 '건강 걷기 축제'

경기=권현수 기자
2026.03.25 17:41

부락산 4.3km 코스에 가족 체험 프로그램 결합
먹거리·공연·경품까지 '다채로운 행사'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 안내문./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 안내문./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시민 4000명 규모 대형 걷기 행사를 열고 건강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다.

시는 오는 4월4일 오전 9시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2026 평택시민 건강걷기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오전 9시20분에 개회식을 시작하고 참가자는 부락산 둘레길 4.3km 구간을 걷는다. 참가비는 1인 6000원이며 선착순 4000명으로 마감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 걷기 대회를 넘어 가족 단위 체험형 축제로 설계됐다. 무대 공연에는 버블아티스트 MC선호, 청명밴드, 평택농악보존회, 댄스팀과 트로트 가수 나소연 등이 참여한다.

먹거리와 간식도 제공된다. 라면, 빵, 음료 등 참가자 편의에 맞춘 간편식 중심이다. 다만 일부 품목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TV, 자전거, 리조트 숙박권, 온수매트, 화장품 세트,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경품으로 준비됐다. 고가 경품에는 제세공과금이 부과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참여형으로 구성했다. 릴레이 딱지치기, 키다리 삐에로 풍선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즉석 사진 촬영 부스 등이 운영된다. 어린이를 겨냥한 바람개비 만들기와 솜사탕 제공도 포함됐다.

지자체 주도의 건강 이벤트가 대형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행사는 '운동+문화+소비'를 결합한 복합형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활력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자리"라며 "안전 관리와 운영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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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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