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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보안 원칙, AI에도 적용해야
"모든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Everybody lies). " 미드 '닥터하우스'에서 인상적이었던 대사다. 의사인 주인공은 환자들에게 왜 거짓말을 하느냐고 묻지 않는다. 의사가 붙든 건 '진술'이 아니라 환자의 몸이 보내는 데이터, 곧 '증거'다. 그럼에도 그의 동료 몇몇은 여전히 손에 익은 직관을 더 믿고, 그 직관이 가리키는 곳만 들여다본다. 의사의 방심과 확신, 둘 다 환자에게 위험했다. 기업 보안 현장도 묘하게 닮아 있다. 보안 담당자가 익숙한 위협에만 눈을 고정하면, 탐지 결과도 거기에서만 나온다. 인간의 경험과 직관은 강력하지만 동시에 편향의 원천이기도 하다. '놓친 곳'이 '뚫리는 곳'이 된다. '에이전틱AI(Agentic AI)'의 등장은 이 오래된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린다. 기존 AI가 사람의 지시에 답하는 도구였다면, 에이전틱AI는 목표를 받아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행위자다. 사람의 편향에서 벗어나 24시간 쉬지 않는다. 이로써 기업은 구조적 오진의 가능성을 줄인다. 보안 담당자는 반복 업무 대신 정책 수립과 리스크 관리 등 심도 깊은 판단에 매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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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당대회 후속조치…15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4일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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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못생긴 X아" 드라마 촬영장 폭언에...아이돌 출신 배우가 한 행동
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36)이 과거 드라마 촬영 중 카메라 감독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지난 3일 남지현은 배우 황보라(42)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현재 남지현은 바레(필라테스+발레) 강사로 활동 중이었다. 황보라는 남지현에게 바레를 배우고 연예계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보라는 "우리 때만 해도 진짜 힘들었다. 24시간씩 대기하고 그랬다"라고 떠올렸다. 남지현이 "그때는 환경 자체가 업그레이드가 안 됐다"고 맞장구를 치자, 황보라는 "그런 걸 겪다 보니 요즘은 이런 좋은 환경에서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과거 드라마 촬영 감독들이 욕설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남지현은 "포미닛 활동 중에 찍은 첫 드라마에서 카메라 감독님이 '야 못생긴 X야, 앞에 서봐'라고 하셨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남지현은 "이건 긍정의 힘으로 극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네 못생긴 X 갑니다'라고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랬더니 카메라 감독이 '허허 저 X 봐라'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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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수장 "이란 핵 무력화해야" 미 공습 옹호...직접 참여엔 선 그어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옹호했다. 다만 이란전쟁에 나토가 관여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독일 ARD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함께 하고 있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며 "이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능력을 무력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나토가 이 문제에 휘말리거나 관여할 계획은 전혀 없다"며 "개별 동맹국들이 미국, 이스라엘과 함께 하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유럽 동맹국들 사이에 미국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있다고도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북마케도니아를 방문 중인 뤼터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군사 작전이) 유럽에서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주말과 이번주 초 많은 지도자들과 통화했다"며 "핵무기·탄도미사일 역량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한 것을 나토의 많은 동맹국들이 환영하고 있다는 걸 분명히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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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틀새 10% 이상 상승…호르무즈 봉쇄 충격 확산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전 세계 원유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국제 유가가 이틀새 10% 넘게 올랐다. 3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1. 4달러로 전장보다 3. 66달러(4. 71%) 상승 마감했다. 전날 6. 7% 오른 데 이어 이틀 동안 상승폭이 10%를 넘어섰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도 전날보다 3. 33달러(4. 67%) 상승한 배럴당 74. 56달러에 거래를 마치면서 이틀새 가격이 10% 이상 뛰었다. 미국의 이란 공습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 중·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유가는 주말을 지난 전날부터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이란이 과거 상징적인 조치로 언급했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실제로 단행하면서 중동 지역 원유 공급이 상당량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졌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분석팀은 "이란의 보복이 대부분 상징적 조치였던 이전보다 광범위하다"며 "여러 지역에서 실질적인 공급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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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에 구멍 난 채 방송"…싱글벙글쇼 김혜영 과거 건강상태 '충격'
방송인 김혜영(63)이 둘째 아이를 낳은 뒤 사구체신염을 앓아 신장 이식 직전까지 갔었다고 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에는 김혜영의 출연 분 5회가 공개됐다. 김혜영은 1987년부터 2020년까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라디오 방송을 무려 33년간 이끈 장수 DJ다. 그는 라디오 진행 당시 신장 이식 위기까지 겪을 정도의 심각한 건강 상태였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혜영은 "둘째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구체신염을 앓았다. 신장에 구멍이 나 혈류가 계속 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질환에 대해 김혜영은 "신장에서 걸러줘야 할 영양분과 단백질이 모두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거다. 그러면 사람이 맥을 못 춘다. 가뜩이나 기운이 없는데 단백질이 다 빠져나가니 할 수 있는 게 누워 있는 것뿐이었다"라고 전했다. 김혜영은 의사에게 신장 이식 얘기까지 들었다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왼쪽 신장이 망가진 뒤 오른쪽 신장까지 손상되면 이식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혜영은 그런데도 방송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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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조말례가 딸 치료"...87억 뜯어내려 부부가 벌인 짓 '충격'
가상의 무속인을 내세워 피해자를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해 수십억원을 뜯어낸 40대 일당이 검찰 보완 수사 끝에 재판에 넘겨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은 지난달 9일 A씨(49)와 B씨(46)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부부 사이였던 이들은 2018년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C씨에게 장애를 가진 자녀를 치료해 줄 수 있는 무속인을 안다며 접근했다. '조말례'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무속인은 C씨에게 자녀를 치료할 방법이라며 '가족을 떠나 이사해야 한다', '지시를 무시하면 자식들에게 화가 닥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무속인 지시를 따르라고 부추겼다. 하지만 무속인 '조말례'는 A씨가 만든 가상의 인물로, 실제로는 A씨가 무속인 행세를 한 것이었다. A씨와 B씨는 C씨에게 성적 동영상을 찍게 한 뒤 이를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10억원 상당의 아파트 지분과 수표 77억원 등 재산을 빼앗은 것으로 파악됐다. 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빚을 진 C씨는 사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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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호르무즈 봉쇄 여파…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란 군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충격이 시장을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3. 51포인트(0. 83%) 떨어진 4만8501. 27에, S&P500지수는 64. 98포인트(0. 94%) 밀린 6816. 6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32. 17포인트(1. 02%) 내려앉은 2만2516. 69에 마감했다.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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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페인 무역 중단, 영국도 실망"...이란전쟁 비협조국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은 유럽 국가들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특히 스페인과 모든 무역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고 영국에 대해서는 재차 불만을 드러냈다. 이란 전쟁을 기점으로 미국과 이들 유럽 국가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로이터통신·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스페인이 이란 공격용 군사기지 사용을 거부한 데 대한 보복으로 모든 거래를 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하던 중 기자들에게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에게 스페인과 모든 거래를 끊으라고 지시했다"며 "스페인과 모든 무역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과 관련된 모든 사업에 대해 막을 권리가 나에게 있다"며 "원하는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습한 작전에 대해 "일부 유럽 국가들은 도움이 됐고 일부는 그렇지 않았다"며 "독일과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훌륭했지만 스페인은 끔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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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폭증하는데 6G 언제 기다려"…5G 어드밴스드 재주목
'대륙의 늑대'로 불리는 화웨이가 "6G를 기다리기엔 AI 확산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대안으로 '5G 어드밴스드'(5G-Advanced, 5. 5G)를 제시했다. 6G 상용화는 먼 미래인 반면, AI 서비스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폭증은 눈앞의 현실인 만큼 5G 어드밴스드로의 조속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양 차오빈 화웨이 수석부사장 겸 ICT사업부 CEO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 기조연설에서 "세계 일일 토큰 사용량이 최근 2년간 300배 증가해 260조개에 이르렀고, 2030년에는 수만 배로 확대될 것"이라며 "반면 2029년 3월 이전에는 6G 표준이 정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5G 어드밴스드는 기존 5G보다 빠른 10Gbps급 속도, 10ms 이하의 초저지연, AI가 네트워크를 스스로 최적화하는 'AI-네이티브' 환경을 특징으로 한다. 화웨이는 2024년부터 상용화 준비를 마친 선도 사업자로, 이미 주요 장비군을 갖췄다. 수십 개의 안테나로 속도를 높이는 매시브 미모(Massive MIMO)와 네트워크 내 AI 내재화 기술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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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거뜬…게임 업계에 부는 '온고지신' 바람
국내외를 막론하고 게임 업계에 옛것을 익혀 새로움을 안다는 '온고지신' 열풍이 불고 있다.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장수 게임들이 새로운 클래스와 스토리를 출시하고 환경에 변화를 줘 유저들을 '록인(Lock-in)'하는 모습이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7년간 이어온 '로스트아크'의 1부 최종 스토리를 마무리했다. 1부 최종 퀘스트가 출시되자 한국 서버에서 기념 방송이 열렸고 지난 1월 진행된 1부 스토리 마무리 기념 라이브 방송은 10만명 넘게 시청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의 서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식 세계관 설정집과 아트북을 발매해 유저들이 게임 속 이야기에 몰입할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유저들에게 2부 스토리 토대를 밝히고 새로운 레이드 보스와 설정을 공개해 마치 새로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05년 출시해 20년을 넘긴 '던전앤파이터'는 게임 수명 연장을 위해 커뮤니티 결속과 글로벌 확장에 힘쓰고 있다. 개발사인 넥슨의 네오플은 지난해 말 DNF(던파 페스티벌)를 유튜브에서 영어로 실시간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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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이 장악한 AI 스토리지 시장…디노티시아, 전용칩으로 공략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자료를 정리해서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것은 모두 사람이 해왔습니다. 앞으로는 AI(인공지능)가 모든 데이터를 처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런 데이터를 단순 보관하는 것을 넘어 AI가 스스로 탐색하고 추론 과정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스토리지'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 AI 데이터 인프라 스타트업 디노티시아는 3일 간담회를 열고 최신 AI 기술 발전 동향에 맞춘 자사의 비전과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디노티시아는 생성형 AI가 직접 원천 데이터를 탐색하고 추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스토리지' 시스템과 이를 가속하는 전용 반도체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생성형 AI는 모델 단독으로 동작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생성한다"며 "이러한 데이터에는 외부 지식과 장·단기 기억이 포함되며 결국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구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