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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병목 해법으로 '협업' 강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메모리 병목 해소를 위해 나란히 '협업'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패키징을 아우르는 '코옵티마이제이션(Co-Optimization)' 전략으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SK하이닉스는 AI와 결합한 반도체 협업 생태계 구축을 주도해 기술 변곡점을 넘어선다는 구상이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디바이스(Device), 패키지, 디자인 세 분야에서 내부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대표 사례로는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제시했다. 송 CTO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활용해 HBM4 베이스다이에 핀펫(FinFET)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I/O(입출력) 단자 수를 늘리고 전력 효율성에서도 고객으로부터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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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텔서 남성 연달아 사망…'약물 음료' 준 20대 여성 긴급체포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함께 투숙했던 2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번 사망 사건과 관련해 20대 여성 A씨를 상해치사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한 호텔에서 20대 남성 B씨가 사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날 밤 B씨와 함께 투숙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B씨에게 불상의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앞서 발생한 변사 사건 1건과 상해 1건에 대해서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면밀하게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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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고용지표…소매판매 이어 부진 전망, 경기 우려 불거질까[오미주]
미국 노동시장의 현황을 보여주는 고용지표가 11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에 발표된다. 이번에는 지난 1월 고용지표뿐만 아니라 과거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에 대한 수정치까지 함께 공개된다. 이번 고용지표는 당초 지난 6일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미국 연방정부의 짧은 셧다운으로 5일 연기됐다. 전날(10일) 발표된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시장 전망을 크게 하회하며 실망감을 안겼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경제 성장에 대한 믿음을 다시 확고히 하기 위해 강력한 고용지표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비농업 부문 취업자수는 5만5000명 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12월 증가폭 5만명보다는 소폭 많은 수치이지만 최근 취업자수 추세는 완만한 감소세였다. 지난 1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예상대로 5만5000명으로 나오면 실업률은 지난해 12월과 같은 4. 4%의 낮은 수준으로 유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적지 않은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이 지난 1월 취업자수 증가폭이 이같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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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알짜' 성수4지구, 시공사 선정 '파열음'…사업지연 가능성↑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이례적 혼선이 발생하며 한강변 핵심 정비사업 중 하나가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최근 성수4지구 조합은 입찰 마감 하루 만에 대우건설의 서류 미비와 입찰지침 위반을 이유로 유찰을 결정했고 곧바로 재입찰 공고를 냈다가 이를 다시 취소했다. 대형 정비사업 과정에서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 절차 번복이다. 성수4지구 조합은 11일 공식 입장문을 공개하고 시공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홍보행위 제한 규정과 입찰지침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불공정 홍보행위 금지 통지와 쉼터 운영 관련 경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중 경고 등 총 8차례 공문을 통해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동일 행위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 고시와 서울시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조합 입찰지침에 따라 개별 홍보와 사은품 제공, 별도 공간 운영 등이 일체 금지돼 있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대우건설의 설명은 다르다. 대우건설은 유찰 결정 자체에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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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통령실 나간 '본청'에 복귀한다…예비비로 이사 추진
재정경제부가 국방부의 옛 청사 사용계획안을 의결하면서 대통령실의 청와대 이전에 따라 국방부가 본청 이전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재경부는 지난달 30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방부의 사용계획안을 의결했다. 국방부는 올해 편성된 정부의 예비비를 활용해 용산 청사로 복귀하는 방향으로 기획예산처와 협의 중이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말 청사 이전 예산으로 네트워크 구축 및 시설 보수비 등 238억6000만 원을 재정 당국에 요구했지만, 국유재산에 대한 사용 승인 권한이 있는 재경부가 관련 심의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산이 전액 미반영됐다. 하지만 관련 승인이 이뤄지면서 문제가 해소된 것으로 국방부는 현재 청사에 남은 국유재산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인수인계 및 기타 재산정리 절차는 이달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현재 합동참모본부(합참)와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청사 이전 시 필요한 건물 배치 계획 및 네트워크 구축 공사 소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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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사람 뼈"…일본 홋카이도서 40대 한국인 남성 시신 발견
일본 홋카이도 한 해수욕장에서 한국인 시신이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홋카이도신문, UHB홋카이도문화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 경찰은 최근 시내 한 해수욕장에서 발견된 시체의 신원을 파악한 결과 한국 국적의 김모씨(43)로 특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쯤 해변을 산책하던 한 남성으로부터 "모래사장에 사람의 뼈 같은 게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모래에 묻힌 상태인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시신 일부가 모래 밖으로 드러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파란색 점퍼와 검은 바지, 갈색 부츠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크로스백을 메고 있었다. 가방 안에는 신분증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김씨가 발견 시점으로부터 약 10일에서 2주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타루 경찰은 이번 사건이 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고려해 김씨 마지막 행적을 추적하고 주변 인물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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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행정통합법, 2월에 통과돼야…부동산감독원 폭압기관 아냐"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달 말까지 행정통합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지방선거 이전 행정 통합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관련 법안 3개 중 일부만 먼저 처리될 경우 지역 간 격차가 심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치권의 결단도 촉구했다. 하반기 출범을 앞둔 부동산감독원에 대해서는 "국민을 억압하는 폭압기관이 아니다"라고 했다. 과도한 권한이 부여되지 않도록 일정한 조건과 전제를 부여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 "대전·충남만 통합 안 될 수도…지역 간 격차 심화할 수 있어"━김 총리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 일정에 대한 의견을 묻는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현실적으로 2월 말까지 관련 법이 본회의를 통과하지 않으면 그에 수반되는 여러 가지 행정 조치와 선거 준비 등을 감안할 때 사실상 해당 지역의 광역시도 통합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황 의원이 "3개 지역(대전충남·광주전남·대구경북) 법안 중 하나라도 통과가 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김 총리는 "어떠한 이유로든 세 군데 중 한 군데가 통과되지 않으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영향을 받게 된다"며 "해당 지역에서 법 통과에 책임을 지닌 의원님들의 선택과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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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지역상품 우선구매 붐업 참여
르노코리아가 부산시가 추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붐업행사에 지역 우수기업 자격으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140개 기관과 지역상품 구매를 확대하는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했다. 부산시는 지역상품 구매 확대를 통해 2조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부산시가 르노코리아 차량 10대 구매의향서를 작성하고 지역 제조기업과의 협력 강화 의지를 나타냈다. 르노코리아는 행사장에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해 지역 생산 기반과 상생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르노코리아는 부산 지역 내 주요 제조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1월 부산공장 생산시설 업데이트를 통해 미래차 생산 허브를 구축했고 지난해 10월 열린 'APEC CEO SUMMIT KOREA 2025'의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서는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추가 설비 투자를 약속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역 부품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부산 지역과의 상생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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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페라 '크리미널 IP', IBM 큐레이더와 연동…글로벌 보안시장 공략 가속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사이버 보안 기업 AI스페라가 자사의 AI(인공지능)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크리미널 IP(Criminal IP)'와 IBM의 글로벌 보안 운영 플랫폼 '큐레이더(QRadar) SIEM·SOAR'의 연동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동은 크리미널 IP가 보유한 방대한 외부 위협 데이터를 IBM 큐레이더의 탐지·조사·대응 워크플로우에 직접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보안운영센터(SOC)는 악성 활동 식별 속도를 높이고 대응 우선순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보안 관제 환경에서는 쏟아지는 보안 알림 중 실제 위협을 가려내기 위해 외부 데이터를 일일이 조회하고 수작업으로 분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는 대응 지연과 업무 효율 저하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양사의 이번 기술 협력은 단순한 '알림 중심 보안'에서 벗어나 '판단 및 대응 중심 보안'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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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장학금 전달…"학기당 300만원 지원"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희망 Dream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나눔재단 장학사업은 대학교 신입생인 북한이탈주민과 자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한다. 이들에게 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재단은 지난해 첫 시행에 이어 올해 100명의 장학생을 새로 선발했다. 기존 장학생을 포함해 총 239명에게 상반기에 5억9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성민 꿈나눔재단 이사가 참석해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 이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양한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자기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 이후 장학사업을 통해 총 1006명의 장학생에게 약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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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도시 안산시, 기초지자체 최초 '문화다양성 거점도시' 선정
경기 안산시가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 문화다양성 거점도시' 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안산시를 포함해 전남, 부산, 충북 등 전국 4개 지역을 문화다양성 거점도시로 최종 선정했다. 안산시가 유일하게 기초지자체로서 문화다양성 확산의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 지난해 시행된 '문화다양성 거점도시' 사업은 정부의 '제2차 문화다양성 기본계획'(2025~2028년)추진 방향에 맞춰,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산과 동시대 예술, 시민의 삶을 연결해 다채로운 문화적 표현이 공존하는 도시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될 안산문화재단은 국비 8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자체 사업비 20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 규모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5월 문화 다양성 주간(5월21~27일)에는 지역 청년들이 이주와 정주를 주제로 소통하는 참여형 북콘서트를 비롯해,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문화다양성 숏폼 영상 공모전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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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체질 변화 성공한 메리츠證…지난해 당기순이익 10.1%↑
메리츠증권이 IB(기업금융)과 자산관리(WM) 부문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2025년 두 자릿수 성장에 성공했다. 특히 IB부문에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비중을 줄이고 전통 IB 부문 비중을 끌어올린 것이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메리츠증권은 2025년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 1% 증가한 766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7883억원, 순영업수익은 1% 감소한 1조6879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228억원, 영업이익은 72% 감소한 867억원, 순영업수익은 14% 감소한 3525억원이었다.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을 제외한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0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3% 증가했다. 순영업수익은 16% 증가한 1조7504억원이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은 IB 부문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5021억원, 금융수지 부문이 2% 증가한 4169억원, WM 부문이 166% 증가한 1050억원, 자산운용 등이 8% 증가한 6646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