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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총 맞은 늑구, 휘청이다 '털썩'…열화상 캠에 담긴 포획 장면 [영상]
대전 동물원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10일 만에 무사히 포획된 가운데 당시 상황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전날 밤 11시45분쯤 대전 중구 안영 IC 인근 수로에서 늑구를 발견했다. 서서히 거리를 좁혀 이날 0시17분쯤 약 20m 앞까지 접근한 수색팀은 마취총을 발사해 늑구 허벅지에 명중했다. 마취총에 맞은 늑구는 깜짝 놀라 빠르게 달아났다. 약 6분간 500m가량 이동한 늑구는 비탈진 수로 아래로 빠졌다. 열화상 카메라엔 속도가 급격히 느려진 늑구가 좌우로 휘청거리며 걷는 모습이 담겼다. 곧 마취약이 전신에 퍼진 듯 힘을 잃은 늑구는 수로에 털썩 주저앉아 이동을 멈췄다. 합동 구조팀은 드론과 인력을 활용해 늑구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수로에서 늑구를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늑구는 오월드 내 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X-ray 촬영 결과 늑구 위에서 길이 2. 6㎝ 낚싯바늘이 발견돼 2차 동물병원에서 제거 시술을 받았다. 늑구는 살짝 야윈 상태였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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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잘하고 단 것 피했는데" 치아 변색→발치…'이것' 때문이었다
전자담배를 장기간 사용해 온 여성이 치아가 심각하게 변색되는 부작용을 겪은 사례가 외신에 보도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더미러 등 외신은 영국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스테이시 가디너의 앞니 두 개가 모두 검게 변색됐다고 기사를 썼다. 이후 어금니 두 개를 발치하는 치료까지 받았고, 의료진은 전자담배 에어로졸의 화학 성분이 치아 부식의 결정적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스테이시는 2017년부터 전자담배를 사용해 왔다. 하루에 일회용 기기 한 개(약 600회 흡입)를 모두 소진할 정도였으며 지난 9년간 전자담배 구입에만 약 1만7200파운드(약 3400만원)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양치도 규칙적으로 하고 단 음식도 피했는데 원인을 몰라 당황했다"며 "전자담배 증기가 치아와 잇몸 주변에 끈적한 잔여물을 남겨 세균 번식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현재는 보철 치료를 통해 회복 중인 상태다. 전문가들은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는 인식과 달리 구강 건강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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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조정 회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이 조정 절차에 회부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 조인 이봉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조정기일을 5월13일 오전 10시로 정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1월9일 파기환송심 첫 변론을 진행했다. 조정기일엔 분할 대상 재산과 노 관장의 기여도에 관한 부분을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계에 금이 갔다. 최 회장은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합의 이혼에 실패하자 2018년 2월 정식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노 관장도 이듬해 12월 노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의 SK그룹 주식 등 가치 증가와 유지에 노 관장의 기여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최 회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 665억원을 분할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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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별' 경무관 56명 전보… 서울청 수사 주요보직 교체
경찰청이 17일 경무관 56명에 대한 대규모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무관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에 이어 경찰공무원 중 상위 네번째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 이날 전보 인사로 경무관 정원(83명)의 절반 이상이 자리를 바꿨다.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심의관에는 김성준 경기남부청 치안정보과장이 임명됐다. 국가수사본부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에는 오창배 부산청 홍보담당관이, 국수본 형사국 과학수사심의관에는 이미경 충남청 생활안전부장이 전보됐다. 서울청 수사의 핵심 보직인 수사부장·안보수사부장·광역수사단장은 모두 새 얼굴이 배치됐다. 오승진 서울 강서경찰서장이 서울청 수사부장에, 박찬우 국수본 경제범죄수사과장이 광역수사단장에, 국무조정실에 파견됐던 최은정 경무관이 안보수사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서울청 경비부장에는 이관형 기동단장이, 생활안전교통부장에는 이진수 경기남부청 형사과장이 발령이 났다. 일선 경찰서장으로는 서울 영등포서장에 여진용 인천청 공공안전부장, 관악서장에 김광식 강원청 원주서장, 강서서장에 김상희 서울청 여성안전과장이 각각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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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유상증자 정정 여파
한국거래소가 17일 한화솔루션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를 공시했다.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발행주식·발행금액을 20% 이상 변경한 데 따른 조처다. 이의신청 기한은 오는 28일이다. 거래소는 상장공시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와 부과벌점을 확정해 재공시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6일 7200만주(2조397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한 뒤 이날 유상증자 규모를 5600만주(1조8144억원)로 정정해 제재대상에 올랐다. 최근 1년간 한화솔루션이 받은 벌점은 0점이다. 부과벌점이 10점 이상일 경우 주식거래가 지정일 1일간 정지될 수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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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서 김치 쉰내" 골프채·냄비 한가득…옆집 8년 만행에 이웃 '폭발'
공용 공간인 아파트 복도에 물건을 쌓아두는 이웃 때문에 8년째 고통받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때문에 힘들다'는 제목 글이 확산했다. 계단식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엘리베이터를 가운데 두고 양쪽 집이 나눠지는데 옆집이 짐을 쌓아 놓는다"고 밝혔다. A씨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옆집 택배 물건이 엘리베이터 앞을 가로막아 다니기 불편할 때가 많다"며 "심지어 이젠 먹다 남은 음식을 냄비째 내놓거나 화분을 내놔 벌레가 생기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엔 현관문 앞 공간에 각종 가재도구가 빼곡하게 들어찬 모습이 담겼다. 골프채와 대형 화분, 냄비 등 주방 도구, 의류, 우산꽂이, 트램펄린 등이 눈길을 끈다. 큼지막한 이삿짐·택배 상자도 층층이 쌓여 있다. A씨는 "지난번엔 누가 신고했는지 싹 치웠다가 일주일 만에 원상복구 되더라"라며 "(옆집은) 우리가 신고한 줄 아는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인사해도 받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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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순항 중인데…충남아산, 임관식 감독과 동행 마무리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과 임관식(51) 감독의 동행이 마무리됐다. 충남아산 구단은 17일 "임관식 감독의 일신상 이유로 아쉽게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임관식 감독은 지난해 12월 17일 구단 제4대 감독으로 선임됐지만, 4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시즌 초반 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던 만큼 아쉬움은 더 크다. 충남아산은 개막 6경기에서 승점 10(3승 1무 2패)을 기록하며 7위에 오른 상태다. 임관식 감독은 구단을 통해 "함께 목표했던 것을 같이 이어가지 못해서 죄송하다. 특히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지금은 감독직을 내려놓지만, 언젠가 다시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열리는 전남과의 경기는 김효일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고 팀을 이끌 예정이다. 구단은 이른 시일 내 후임 감독 선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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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 봐도 다 알게…" 스포일러 기사, 日에서 저작권 침해 '유죄'
영화 줄거리와 주요 장면을 상세히 설명한 이른바 '스포일러 기사'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일본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7일 일본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도쿄지방재판소는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이트 운영자 A씨(39)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100만엔(약 93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외부 필진을 고용해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세세하게 정리한 글을 게시하고, 이를 통해 광고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사만 읽어도 작품의 전개를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이로 인해 2023년 한 해에만 약 3800만엔(약 3억5357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영화 내용을 글로 옮긴 행위가 저작권법상 '각색(번안)'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문제가 된 게시물에는 영화 '고질라-1. 0'과 애니메이션 '오버로드 Ⅲ-지배자의 우울' 등 작품의 전개를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히 서술하고, 일부 대사를 그대로 옮긴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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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코퍼, 두바이 법인 설립 및 UAE 왕실 협력… AI·로봇 사업 가속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글로벌 AI(인공지능)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국내 엔터사 중 최초로 두바이에 중동 법인을 설립하고,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점으로 로봇 및 첨단 미디어 사업 확장에 나선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두바이에 중동 허브(Hub) 법인인 '갤럭시 ME(Galaxy ME)'를 설립하고 현지 정부 및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성해 중동 법인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UAE 왕실 인사인 아흐메드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과 회동하여 미디어 및 첨단 기술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흐메드 빈 모하메드 왕실 인사는 공식 채널을 통해 "갤럭시 ME와의 만남을 통해 미디어와 첨단 기술 분야의 다양한 협력 기회를 검토했다"며 "두바이가 글로벌 콘텐츠 및 창조경제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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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野4당, 정치개혁 합의에 "민주당·국힘의 기득권 야합"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 등 진보 성향 야 4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합의한 '정치개혁' 법안을 두고 "양당 기득권의 야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왕진 혁신당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이 끝내 정치 개혁 대신 기득권 수호를 위한 밀실 야합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시·도의원 비례대표 비율을 14%로 늘리고 광주 국회의원 지역구 중 4곳의 시·도의회 의원 선거에 중대선거구제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치 개혁' 법안 개정에 합의했다. 이에 대해 서 원내대표는 "검찰·사법·미디어 관련 개혁 방안에 대해선 극한 대치를 반복했던 두 당이 정치 개혁 앞에만 서면 한편이 된다"며 "(이번 합의안은) 풀뿌리 정치를 살리자는 대의는 사라지고 풀뿌리를 짓밟는 정치적 야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결국 광장 시민 개혁 정당들과의 합의보다 내란 본당인 국민의힘과의 합의를 우선했다"며 "내란 세력의 생명을 연장하는 영남지역의 '묻지마 당선의 옥토'를 지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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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과 동행한 방미단 "혈맹과 토론하는 것도 굉장한 외교성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미국 일정을 함께하고 돌아온 국민의힘 방미단이 "종합적으로 미국을 방문한 목적과 성과가 상당히 높다"고 자평했다. 김대식·김장겸·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장 대표의 방미 성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장 대표의 미국 일정에 동행하기 위해 출국했다가 이날 귀국했다. 당초 장 대표도 이들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국무부 요청으로 일정을 이틀 연장하면서 미국 워싱턴D. C. 에 남았다. 김대식 의원은 "애초에 예고했던 일정은 순조롭게 잘 진행됐다"며 "상원 의원 한두분을 우리(국민의힘) 사정 때문에 시간 관계상 만나지 못하고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미 성과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방미 성과는 굉장히 높다고 자평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이른 시일 안에 장 대표가 귀국하는 대로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또 김대식 의원은 "외교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이란 등 국제 정세 문제가 아주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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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변호사비 '회사 비용' 아냐"…법원, 극히 일부만 인정
롯데그룹 총수 일가 관련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각 계열사에서 지출한 법률 비용 중 신동빈 회장 개인 방어를 위해 쓰인 금액은 법인 비용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7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나진이)는 롯데그룹 15개 계열사가 "법인세 등을 부과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11개 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3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소송 가액이 63억원에 달하는 이번 소송은 세무당국이 롯데 그룹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이다 롯데 계열사들이 낸 검찰 수사 비용을 법인 비용으로 인정하지 않은 채 법인세를 부과하면서 시작됐다. 롯데 계열사들은 △2016년 6~10월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 △2016년 10월~2017년 4월 국정농단 특검팀(특별검사 박영수)이 수사한 신 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2015~2017년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관련 고소 사건 등과 관련해 자문을 받고 법률 비용을 지출했다. 이후 계열사들은 해당 금액을 법인 비용으로 처리해 세금을 납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