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서남권 관광휴양 거점도시로 육성할 터"
웃는 섬 완도의 모습처럼 그는 서글서글한 미소를 하나 가득 베어 물었다. 완도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한반도 가장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개의 섬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 이라며 자랑거리를 한 아름 담고 있는 아이처럼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고 싶다는 김군수와의 일문일답.

- 완도 관광시 특히 추천해 주고 싶은 장소는 어떤 곳이 있나./b>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이름 그대로 푸르고 아름다운 섬이다. 완도에서 뱃길로 40여 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섬의 문화를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올 4월에 슬로우시티 가입 1주년을 기념하고 유엔 산하 세계걷기도시연맹 창설과 세계걷기의 날 지정을 한국 주도하에 앞당기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가 열려 행사당일 많은 관광객이 청산도를 다녀갔는데, 내년에도 천천히 걸으면서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슬로우걷기 축제를 청산도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
- 다른 지자체와 다른 완도만의 차별화된 관광정책은 무엇인가
▶지금까지는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중점을 두어 왔으나 이제는 즐기고 쉬어 갈 수 있는 호텔, 레저시설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주안을 둘 것이다. 지난해 완도항 물양장에 물과 빛, 음악과 숲이 있는 해변공원을 조성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를 조성하였고, 완도읍 동망산 일대에 아름다운 다도해와 일출, 일몰을 바라볼 수 있는 완도타워와 일출공원을 조성하여 완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청해진유적지 일원에 장보고대사의 활약상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장보고기념관과, 동양최대의 장보고동상을 건립하였으며, 이 유적지 주변에 세계해양영웅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다.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인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을 개발하기 위해 관광지로 지정하였고 전남도개발공사와 협력하여 관광호텔을 건립하고자 투자협약도 체결했다.
-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가 있는지
▶ 우리 군에서는 지난 2008년도부터 OK캐시백과 제휴하여 전국 최초로 완도관광카드제를 운영하고 있다. 완도관광카드를 발급 받은 관광객들이 완도에 오셔서 가맹점으로 가입된 식당, 숙박, 선박 등을 이용하시면 총 금액의 5~10%를 할인과 포인트로 적립해 주고 있다.
- 관광은 산업이라는 측면에서 군수님의 관광에 대한 철학이 있는데
▶ 관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접근성과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 풍부한 먹 거리라 생각한다. 3가지 요소 중 풍부한 먹 거리는 우리 군이 수산 군이기 때문에 바다에서 생산되는 전복 등 각종 어패류와 싱싱한 활어, 해조류가 많아 문제가 없지만 접근성과 휴식 공간 확보는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 완도의 미래비전에 대한 청사진이 있다면
▶ 우리 군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양자원이 풍부한 지역의 강점을 살려 국가경쟁의 새로운 성장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추세에 부응하는 해양생물, 해양에너지, 해양관광, 물류산업을 총망라한 서남권 '해양테크노폴리스'를 건설하여 군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완도의 미래 신 성장 동력으로 육성 하고자 한다. 해양관광산업은 세계해양영웅공원 조성, 크루즈 운항, 마리나시설, 휴양형 관광레저 시설을 확충하여 서남권 관광휴양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