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구종상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단순한 이벤트가 아닙니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위한 행사입니다."

구종상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동서대 교수)은 다음달 10일부터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리는 '2012 부산콘텐츠마켓(BCM)'에 대해 "정부에서 드라마 애니메이션 음악 등 문화콘텐츠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매우 밝게 보고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부산에서 열리는 여러 문화 프로그램 가운데 BCM은 유일하게 시비보다도 국비가 더 많이 투입되는 행사"라고 덧붙였다. 올해 6번째인 이번 BCM에선 특히 '케이팝 열풍'을 이끄는 3대 음악기획사인 SM, JYP, YG를 비롯해 총 47개국 580여개 업체에서 1100명 이상이 참석한다. 집행위원회는 올 BCM 행사를 통한 예상 거래실적(상담실적 포함)이 약 54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거래실적은 4889만 달러였다.
구 위원장은 "한류의 영향에 힘입어 동남아 주요 콘텐츠 바이어들이 이번 행사에 대거 참석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BCM행사의 지속성을 위해 수익성도 확보해야 한다"며 "이번엔 부스 1개당 60만원씩 판매하며 별도의 참가비를 받는 전문가 포럼도 개최한다"고 말했다.
"BCM을 '세계 3대 콘텐츠 마켓'으로 도약시키고 싶다"고 강조한 구 위원장은 "이를 위해 방송콘텐츠 업체나 일부 전문가만의 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영상문화 축제의 장'으로 BCM를 변모시켜 갈 것"이라고 앞으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