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지난해 인기 료칸 22선 발표...규슈 유후인·우레시노·벳부 즐겨찾아

한국인이 지난해 가장 많이 찾은 일본 온천 지역은 규슈 유후인으로 나타났다. 일본인들에게도 휴양지로 끌고 있는 규슈는 한국에서도 온천 여행지로 단연 인기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전문 업체 여행박사는 ‘2013 한국인이 많이 찾은 일본 온천 료칸 22선’을 13일 발표했다. 여행박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료칸(여관)들로 약 4만7000여 명이 이용했다. 1위부터 22위까지 중 12곳이 규슈 유후인에 위치한 온천 료칸이었다. 규슈는 유후인 외에도 우레시노, 벳부, 사가, 구로카와 등을 이용한 여행객도 많아 인기 업체 가운데 무려 20곳을 차지했다.
유후인은 유후다케와 긴린코 호수가 어우러진 온천마을이다. 온천 료칸 외에도 상점가를 따라 아기자기한 기념품가게와 미술관, 디저트숍 등이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 유후인역에서 료칸까지 송영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인기 료칸으로는 △료칸여명 △메바에소 △마키바노이에 △유후인키쿠야 △누루카와온센 등 5곳이다. 1박당 예산은 아침·저녁 식사를 포함해 2인 기준 20만~30만원 사이다.
심원보 홍보팀장은 “규슈는 혼슈와 따로 떨어져 있는 남쪽 섬으로, 날씨도 온화해 겨울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며 “휴양지 성격에 맞는 다채로운 온천료칸이 있어 한국인이 찾기에도 좋다”고 말했다.
혼슈에서는 도쿄와 가까운 하코네의 미카와야료칸과 오사카 인근 아리마의 네기야료후가쿠가 인기를 끌었다. 미카와야(1박당 39만원)는 150년 전통을 가진 곳으로 노천온천에서 고풍스러운 일본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네기야료후가쿠(32만5000원)는 일본 전국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즐겨 찾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여행박사에서는 항공과 료칸을 연계한 자유여행상품도 기획 판매하고 있다. 왕복항공권과 여명료칸 1박과 후쿠오카 비즈니스호텔 1박을 묶은 2박3일 상품은 42만2000원(준세금 포함)부터다. 우레시노와라쿠엔 료칸 2박3일 여행은 60만원부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