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하는 영어·프랑스어로는 프라그(Prague), 독일어로는 프라크(Prag)라고 한다. 체코 중서부, 블타바강 연변, 라베강과의 합류점 가까운 곳에 있다. 체코 최대의 경제·정치·문화의 중심도시로 시내를 흐르는 블타바강은 너비가 100~300m이며 몇 개의 강이 있다.
중세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체코 프라하는 아기자기함보다는 중후한 멋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 신성로마제국 수도로서 누렸던 옛 영화는 많이 사라졌지만 고풍스럽고 화려한 모습만은 여전하다. 도시 곳곳에 솟아오른 첨탑과 아름다운 야경이 짧은 일정에도 강렬한 인상을 갖게 한다.
구시가 광장 고풍스런 건물 가득한 프라하는 도시 자체가 크지 않다. 도보 여행도 충분히 가능하며 버스와 트램 노선도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메트로 티켓만 있으면 버스와 트램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짧은 시간 동안 알차게 둘러볼 수 있다.
프라하 지도를 살펴보면 크게 5개 지구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츨라프 광장을 중심으로 한 신시가지, 구시가지, 소지구와 프라하성, 유대인 지구로 구성돼 있다. 신시가지부터 구시가지, 프라하성까지 이동하는 풍경은 관광객으로부터 찬사를 받는다.
광장보다는 대로에 가까운 바츨라프 광장에서는 청동 기마상이 눈길을 끈다. 저녁 무렵 기마상과 대로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광장 주변에는 차도 많고 사람도 많다. 호텔과 은행, 여러 가지 상점이 대로를 따라 늘어서 있어 구경하며 걸을 수 있다.
무즈테크 광장을 지나 좀 더 가다 보면 구시가지 관문인 화약탑에 다다른다. 구시가지 광장 주변으로 오래된 틴 성당과 궁전, 옛 건물들이 아기자기하게 세워져 있다. 1365년에 세워졌고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밤에 조명이 켜지며 틴 성당은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뽐낸다.
틴 성당 옆에 우뚝 서 있는 구시청사는 항상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다. 매시 정각 시계에서 12사도가 나와 잠깐 쇼를 보여주는데, 화려하진 않지만 한 번쯤 재미 삼아 볼 만하다. 시계탑으로 올라가면 그림 같은 구시가지 모습이 펼쳐진다.
카를교는 길이 500여 m에 이르는 석교로 프라하를 상징하는 다리이기도 하다. 14세기에 만들어져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현존하는 석교 중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카를교를 천천히 지나다 보면 양쪽에 세워진 성상이 가장 눈길을 끈다. 성인 조각상 30개가 다리의 운치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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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교를 지나 언덕 쪽으로 계속 올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프라하성이다. 9세기부터 건설되어 14세기에 완성됐으니 완공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린 셈이다. 프라하성은 길이 570여 m, 너비 129m에 이르며 왕궁과 교회 3개, 수도원 등으로 이뤄져 있다.
프라하성으로 들어가서 왕궁과 교회, 수도원 등을 구석구석 둘러보자. 어느 건물 하나 지나칠 수 없을 만큼 정교하게 조각된 외관이 인상적이다. 다채롭고 화려한 장식은 체코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중요한 역사 유적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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