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킹 전문 업체 혜초여행사는 자사를 통해 네팔을 방문 중이었던 단체 여행객 12명이 27일 현지를 출발하는 대한항공 KE696편 탑승수속을 마쳤다고 밝혔다.
비행기는 카트만두 국제공항의 혼잡 상황으로 인해 당초 인천공항 도착 예정시간인 이날 오후 11시20분보다 지연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KE696편의 인천공항 도착 예정시간은 스케줄보다 1시간36분 지연된 28일 0시56분으로 예상되고 있다.
혜초여행사 단체 여행객 12명은 지난 17일 출국했으며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11일'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대한항공 인천-카트만두 직항을 이용하는 상품으로 당초 귀국 예정일은 27일이었다.
네팔 여행 중인 지난 25일 카트만두 북부에서 7.8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혜초여행사 포카라 지사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지역에서 100여km 이상 떨어진 안나푸르나와 포카라 등지는 피해가 크지 않았고, 여행객들도 모두 사고나 부상 없이 귀국길에 올랐다.
혜초여행사는 "27일 새벽 포카라에서 카트만두까지 버스로 이동했고, 약 5시간30분이 소요됐다"며 "안나푸르나 산행 하루를 남기고 일어난 갑작스런 지진 사태로 현지에서 걱정이 많았을 텐데,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게 돼 고맙다"고 현지소식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