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인생을 바꾸는 음악의 힘'

# 늦은 밤 퇴근하고 돌아온 빈집.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마셔도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는 풀리지 않는다. 스마트폰 음악 재생 버튼을 누른다. '쇼팽- 야상곡 제2번'이 흘러나온다. 슬며시 눈을 감고, 오늘도 수고한 나에게 짧은 위로의 시간을 준다.
음악은 정말 정신 치유 효과가 있을까? 우리는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위안을 받는다. 클래식부터 트로트·록·발라드·댄스음악까지…. 그 중 클래식은 전 세계 음악치료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악이다.
새 책 '인생을 바꾸는 음악'은 우울할 때·슬플 때·사랑에 빠졌을 때 등 상황별로 마음을 치유하는 클래식 55곡을 소개한다. 쓸쓸하고 혼자라고 생각되는 밤이라면 책의 목차를 보고 '외로움을 달래고 싶을 때' 페이지를 펼치면 된다. 저자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1번 제2악장'을 들으라고 추천한다. 함께 재미있는 클래식 이야기도 들려준다. 소개된 클래식을 듣고 싶다면 복잡하게 검색할 필요도 없다. 책에 소개된 음악은 모두 다울림 출판사 홈페이지(www.dawoollim.co.kr)를 통해 스마트폰·컴퓨터로 언제나 쉽게 들을 수 있다.
지금 당장 새로운 의욕을 불러일으켜 인생을 바꾸고 싶을 때, 이 책에 추천하는 명곡을 적극적으로 들어보라. 음악은 그림이나 문학과 달리 감정 뇌에 직접 작용하여 영향을 미친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약물로 쾌감 중추를 자극했을 때와 동일한 반응이 나타난다. 음악은 쾌감중추를 자극하여 행복 호르몬을 분비시킨다.
음악 이야기와 음악 감상이 잘 어우러지는 순간 마음을 '찐하게' 울리는 감동이 생긴다면 이미 변화는 시작된 것이다.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면서 원하는 행동을 쉽게 이끌어내는 음악의 힘을 당장 느껴보자.
◇인생을 바꾸는 음악의 힘=이현모 지음. 다울림 펴냄. 352쪽./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