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는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축제'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에버랜드를 찾은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운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수천 마리가 만들어내는 불빛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에버랜드 반딧불이 체험은 여름 대표 생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더 많은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로 확대하고, 체험장 일대를 별빛 캠핑장 콘셉트로 꾸며 참여형 축제 형태로 운영한다.
뿌빠타운부터 로스트밸리 교육장까지 이어지는 체험 구역에는 포토존과 조명, 자연학습 공간 등을 새롭게 마련했다. 체험객들은 교육 영상과 주키퍼의 설명을 통해 반딧불이의 한살이와 생태를 배우고, 이후 조명이 꺼진 실내 숲에서 수천 마리의 반딧불이가 동시에 빛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반딧불이 체험은 로스트밸리 교육장에서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회당 약 15분간 진행되며, 에버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현장 선착순 줄서기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여름 캠핑을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온 가족이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4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개장도 밤 1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광복절 연휴인 8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사흘 연속 밤 11시까지 문을 연다.
야간 콘텐츠도 확대했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K팝과 EDM 음악, 워터캐논이 어우러진 워터 디제잉 파티 '밤밤 썸머 나이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디, 크림, 제트비 등 인기 DJ들이 참여한다.
사파리월드에서는 야간에 활동이 활발한 사자와 호랑이, 불곰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썸머 나이트 사파리'를 운영한다. 홀랜드빌리지는 세계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한 야시장으로 꾸며 우이락 고추튀김, 미국식 피자, 야키소바 등 다양한 먹거리와 세계 맥주를 판매한다.
이와 함께 멀티미디어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과 야간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여름밤 볼거리를 더한다. 현재 에버랜드는 오후 6시 이후 입장 가능한 야간권을 특별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에게는 당일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