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하반기 '4000만 관광객 시대' 관련 정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초대형 돔구장 건설, 글로벌 K팝 축제 등의 세부 계획도 진행한다.
문체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하반기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우선 'K컬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금융과 사회보험 등 지원을 통해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강화하고, 청년의 문화 향유를 돕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전면 확대한다. 또 기초예술과 인디(중소)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이다.
관광 산업의 지원을 위해서는 서울을 넘어 지역 기반의 여건을 혁신한다. 당초 목표였던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넘어 '4000만명 시대' 달성을 위해 관광 기반을 넓힌다. 복수비자와 단체 관광 무비자 확대 등 출입국 편의를 개선하고, 고부가 관광을 집중 육성한다. K컬처와 연계한 관광 상품도 발굴해 알릴 예정이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혁신에 집중한다. 축구계 개혁을 맡고 있는 K축구 혁신위원회를 시작으로 체육단체의 선거제도 혁신을 추진한다. 범죄자에 대한 진입 차단이나 조사 강화 등 스포츠 윤리를 체육계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기반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체육·문화 등 복합형 돔구장 건축, 공공체육시설 전면 확충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축제 유치를 위한 돔구장 건설을 서두른다. 우리나라는 내년 12월 예정된 글로벌 K팝 축제 '페노메논' 외에도 2036 하계올림픽 등 행사의 유치에 뛰어들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상반기 문화와 체육, 관광 분야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에 주력했다"며 "하반기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늘려 문화가 지역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K컬처가 더 넓은 세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