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제작비 190억 회수할 듯...논란에도 324만 명 봤다

'암살자(들)' 제작비 190억 회수할 듯...논란에도 324만 명 봤다

차유채 기자
2026.10.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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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관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0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손익분기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사진은 지난 9월 28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되는 영화 ‘암살자(들)’ 홍보 포스터. /사진=뉴스1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관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0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손익분기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사진은 지난 9월 28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표시되는 영화 ‘암살자(들)’ 홍보 포스터. /사진=뉴스1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관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0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손익분기점 돌파를 눈앞에 뒀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324만9176명을 기록했다. '암살자(들)'은 개봉 이후 4주 연속 주간 및 주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영화계에 따르면 이 작품의 손익분기점은 약 330만 명이다. 순제작비 160억원에 마케팅·홍보 비용 30억 원을 더한 총제작비 190억원에서 해외 판매 수익과 국내 부가 판권 수익 등을 고려해 산출한 추정치다. 현재 관객 동원 추세가 이어진다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재일교포 2세 문세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총을 발사해 육영수 여사가 사망한 실제 사건을 소재로 했다.

그러나 영화가 정부의 공식 발표와 다른 결론을 암시하면서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규탄 목소리가 이어졌으며, 제작진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주연 배우 유해진을 둘러싼 신변 위협 우려도 불거졌다. 자택 앞에서 영화 규탄 집회가 열리고 온라인상에서 협박성 발언까지 나오자 경찰이 신변 보호에 나섰다.

논란이 확산하자 영화 측은 입장문을 통해 "기존 사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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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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