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민 차이나네트웍스 대표

"국내에 만연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길을 `떠오르는 경제대국` 중국에서 찾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들은 중국 취업에 필요한 어학, 비즈니스 실무 등 중국취업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국내 중국어 통·번역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박민 (주)차이나네트웍스 대표(39)는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 중국 취업을 계획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가 이같은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 국내에서 처음 개설된 중국취업 골프매니저 양성과정이다.
차이나네트웍스는 이미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노동부로부터 해외(중국)취업 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국취업 비즈니스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취업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기존 취업 연수 프로그램은 대부분 중국현지 한국기업체의 사무직 및 관리직으로 취업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차별성을 띄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국내 최초로 개설된 중국관련 서비스업에 취업의 길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그 대상이 한국 기업체가 아닌 중국현지 골프장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현지 취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박 대표는 중소기업 분야에서 KS인증과 ISO컨설팅의 지도업무를 맡던 중 중국에 관심을 가진 것이 계기가 돼 30대 초반에 통·번역 전문회사를 설립했다.
"당시만 해도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중국기업과의 거래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통역, 번역 그리고 어학교육에 치중하는 사업을 전개했지만 이 분야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국내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까지 고민하게 됐습니다."
박 대표에 따르면 2006년도 중국 내 골프장 수는 502개이며, 한국인이 고객인 골프장도 300여 개에 이른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이거나 계획중인 골프장은 500 ~ 1000 개이다.
"현재 중국 골프장 관련 업체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서비스교육부족과 골프관련지식부족 등으로 인해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 취업자를 채용하고 싶어하는 골프관련 업체들도 증가하고 있죠."
중국 관련 사업 1세대를 자부하는 박 대표는 앞으로 경험을 더 쌓은 뒤 중국 비즈니스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 꿈에 부풀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