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쾌활한 성격에 운동도 잘했던 김왕수(13)군. 씩씩했던 왕수의 팔다리에 멍이 생기고 감기 증상을 보였던 게 지난해 11월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어머니는 왕수를 데리고 근처 병원에 들렀다가 의사 선생님의 말에 귀를 의심해야 했습니다.
왕수에게 내려진 진단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어머니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병원만 3차례 옮겼습니다.
그사이 부모님은 골수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백만분에 일에 해당하는 골수 일치자를 아직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왕수군은 그래서 항암치료만 받고 있습니다. 가슴에 호스를 꽂아서 약물을 공급받고 있는데 최근 가슴 부위에 염증이 생겨서 다시 한 번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는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10일정도 입원하고 외래치료는 한 달에 2번씩 받고 있습니다.
운수업을 하는 왕수 아버지는 오래 전에 사고로 다리를 다쳐 고정적인 일을 하지 못해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기초수급권자로 전환돼 국가보조금 40만원과 왕수 아버지가 버는 50만원의 소득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이 돈으로 왕수네 4식구는 생계를 꾸려가고 치료비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있을지 장담할 수도 없습니다. 왕수의 치료비만으로도 월 평균 200만원이 들기 때문입니다. 왕수네 가족은 아무리 힘들 일이 찾아오더라도 왕수군만 건강하게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4월 '금요일의 점심'은 오는 18일에 열립니다.
머니투데이가 2006년 6월부터 시작한 ‘금요일의 점심’은 매달 금요일 하루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식사 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자 마련한 이웃사랑 캠페인입니다.
지난 3월 (주)효성 대우증권 오알켐 쥬얼리아 옵셔널캐피탈, 그리고 머니투데이 임직원 여러분이 모아 주신 성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김수림(5)양에게 전달됐습니다.
이번 달에는 대우증권 오알켐 쥬얼리아 옵셔널캐피탈과 함께 동일하이빌의 임직원 여러분이 새로 동참합니다. 왕수네에 가족에 다시 희망의 싹이 돋아날 수 있도록 기업 관계자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 행사명 : 제23회 금요일의 점심
◇ 일시 : 4월 18일
◇ 참여업체 : 머니투데이 대우증권 오알켐 쥬얼리아 동일하이빌
◇ 참여문의 : 머니투데이 문화기획부 (02) 724-7771
◇ 기부계좌 : 하나은행 이웃사랑 계좌 196-910005-82305<예금주:(주)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