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사인, 주치의 살인 판정

마이클 잭슨 사인, 주치의 살인 판정

신희은 기자
2009.08.25 09:27

미국 정부가 24일(이하 현지시간) 마이클잭슨이 살인으로 숨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관계자는 로스앤젤레스 지역 검시관이 지난 6월 25일 잭슨이 사망하기 몇 시간 전 치명적인 혼합 약물을 투여 받은 것이 사인이라고 결론지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관계자는 또 "법의학 감식한 결과 강력한 마취 효과를 가진 프로포폴이 최소 두 가지 이상의 진정제와 함께 섞이면서 잭슨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말했다.

잭슨의 개인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Dr. Conrad Murray)가 범인으로 지목됐다는 의미다. 머레이는 이미 로스앤젤레스 경찰 당국에 과실치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다.

휴스턴에서 오늘 공개된 영장 진술서에 따르면, 머레이는 잠들지 못하는 잭슨을 위해 두 종류의 진정제를 투여했고 하룻밤이 지난 다음날 오전 10시 40분경 25mg 분량의 프로포폴을 처방했다.

한편 머래이는 19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투브에 직접 영상을 올려 "진실은 이길 것"이라며 "잭슨 사망 이후 살해 위협에 경호원을 고용했고 전화를 받거나 전자우편에 답하는 것도 두려울 정도"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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