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 이름 바꾼 황정음 쇼핑몰, 도용인정?

대표자 이름 바꾼 황정음 쇼핑몰, 도용인정?

최보란 인턴기자
2009.08.29 08:22

[금주의이슈]황정음이 쇼핑몰 운영 여부로 논란이 됐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황정음이 운영자로 알려진 인터넷 의류 쇼핑몰 ‘온음’이 대표자 이름을 바꿨다.

27일 "황정음이 인터넷 쇼핑몰은 운영 중이며 하루 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됐으나, 소속사측은 "황정음이 운영자가 아니며 이름이 도용된 것"이라고 반박하며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는 가운데 해당 쇼핑몰은 대표자 이름을 여전히 황정음으로 표기해 왔다. 하지만 28일 오후 갑자기 대표자 이름을 이 모씨로 수정했다.

도용 사실을 인정한 것인지 여러 차례 확인을 요청했으나 “운영자가 부재중”이라며 대표자 이 모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대표자 이름은 바뀌었지만 황정음을 피팅 모델로 촬영한 사진은 여전히 쇼핑몰에 게재되고 있다.

소속사측은 사진에 대해서도 “황정음이 지인의 부탁을 받고 상업적 용도인 줄 모른 채 찍은 것 같다”며 “초상권이 소속사에 있는 상태에서 일체의 계약 없이 사진을 사용한 것은 명백한 도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논란이 있기 전 황정음의 미니홈피에는 쇼핑몰 판매 의류를 입고 찍은 사진이 다수 올라와 있었다. 현재 미니홈피는 사진첩을 비롯해 모든 메뉴를 닫은 상태다. 하지만 쇼핑몰 주소는 계속 남아 있어 미니홈피도 도용 의혹을 받고 있다.

소속사측은 28일 “황정음의 미니홈피에도 쇼핑몰 관련 자료가 올라와 있는 줄 몰랐다”며 “미니홈피가 본인의 것이 맞는지 확인하겠다”고 전했다.

↑황정음 미니홈피
↑황정음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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