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포항 중기 간담회, "R&D·기술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사진)은 10일 "동반성장대책은 중소기업에 대한 일방적인 보호성격이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포항의 중소기업인 티시테크를 현장 방문,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동반성장대책은 중소기업에 연구기술(R&D)과 기술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티시테크, 태창철강 등 포항지역의 13개 중소기업 대표들은 정 위원장에게 △납품단가 조정에 대한 대기업 총수의 관심 △대기업의 1·2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3차 이하 협력사에 대한 관심 등을 건의했다.
정 위원장은 이에 대해 "동반성장 선포식 등 기회 있을 때 마다 대기업 총수들에게 동반성장에 대한 관심을 주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국회에 제출된 하도급법이 통과되면 2차 이하 협력사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날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