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대출 충당금 대거 상향, 체크카드 수수료는 최대 50%↓

카드대출 충당금 대거 상향, 체크카드 수수료는 최대 50%↓

유일한 MTN기자
2011.03.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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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금융당국이 신용카드 대출시 카드사들이 쌓아야할 대손충당금을 대폭 상향조정합니다. 반면 체크카드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유일한 기잡니다.

< 리포트 >

금융당국이 카드시장의 건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놨습니다. 신용카드사들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카드대출 부실을 미리 막기 위해 신용카드시장 위험관리 방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먼저 카드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대폭 높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고승범 /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카드대출에 대한 손실흡수 능력 강화를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의 상향조정을 추진하고"

42%나 급증한 카드론을 중심으로 카드 대출이 1년만에 20% 증가한 27조9,000억원에 달하는 등 과열 조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6.3%를 크게 웃도는 겁니다.

강화된 충당금을 적립할 경우 5개 전업카드사들은 2,100억원 상당의 추가적립금을 쌓아야합니다. 이는 한해 순이익의 7.8%에 해당하며 그만큼 카드사 순이익이 줄어들게 됩니다.

3매 이상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여전협회의 신용카드 정보공유가 21%를 차지하는 2매 소지자로까지 확대됩니다.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자금조달 비용과 대손비용이 없는 체크카드 수수료는 크게 인하됩니다.

평균 수수료율은 1.87%에서 1.5%로 수수료 부담이 20% 정도 하락하는데, 이는 미국 체크카드 평균 수수료 1.63%보다 낮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수수료 수입은 올해 2,6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과열 조짐을 보이는 신용카드보다는 체크 카드 사용을 적극 장려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뿌리내리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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