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사수한 고용노동부 '안도 속 기대감'

조직 사수한 고용노동부 '안도 속 기대감'

정진우 기자
2013.01.15 18:05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5일 '박근혜 정부'의 조직을 17부3처17청으로 확정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기존 조직을 그대로 지키게 됐기 때문이다.

고용부는 기존 △고용정책실 △노동정책실 △기획조정실 등 3개실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정책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박 당선인이 국정운영의 핵심 화두로 던진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일자리 로드맵' 수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고용부 고위 관계자는 "우리 부는 원래 이번 조직개편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별 걱정은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다른 부처들이 조정될 때 혹시 기존 조직에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이처럼 안도하는 분위기속에서도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이 앞으로 고용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영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해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박 당선인이 고용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용부가 설명한대로 잘 듣고 검토와 판단해서 다음 정부가 중단 없이 효과적으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용부는 실제 그동안 업무보고 준비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 이행사항을 비롯해 숨은 일자리 찾기에 필요한 각종 정책 마련에 신경을 쓰고 있다.

고용부 핵심 관계자는 "박 당선인의 공약집에 나와 있지만, 일자리를 통해 희망을 주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정책들을 다듬고 있다"며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를 지키고, 또 근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진우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