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관리 전문인력 '학예사' 전국 29명 불과

문화재 관리 전문인력 '학예사' 전국 29명 불과

박창욱 기자
2013.10.13 12:08

[국감]교문위 서상기 의원 지적

문화재 지정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문화재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날로 높아지는데 반해, 문화재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수집·발굴·조사·평가 등을 담당하는 '학예직'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서상기 의원(새누리당)이 문화재청에서 제출받은 ‘학예직 배치현황’에 따르면 17개 광역자치단체를 통틀어 ‘학예직’ 인력이 모두 2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과 광주에는 학예직 담당 인력이 단 한명도 없었으며, 부산·울산·세종·강원·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가 각 1명, 충북·충남이 각 2명, 대구·대전·경기가 각 3명, 서울은 7명 등이었다.

서 의원은 “관리소홀로 인해 소중한 문화재가 소실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동안의 많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인력보충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문화재 지정과 등재도 중요하지만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전문적지식과 마인드를 가진 인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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