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만281건..전년대비 36%↑, 수도권은 70.4% 급증

주택 구입시 각종 세제혜택 종료를 앞두고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9만건을 넘어서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국 9만281건으로 역대 10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9%, 전달보다도 59.1% 증가한 규모다.
10월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올 들어 10월까지 누계 거래량은 67만37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까지만 취득세와 양도세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는 4·1 부동산 대책과 8·28 전월세 대책이 힘을 받는 모습이다. 12월 말까지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취득세를 100% 면제해주고 6억원 이하 또는 전용 85㎡ 이하 신규 아파트나 1가구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을 구입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를 100% 면제해주는 게 핵심이다.
수도권에서 회복세가 뚜렷했다. 10월 수도권 거래량은 4만4059건으로 1년 전보다 70.4% 급증했다. 같은 시기 지방은 4만6222건으로 14.0% 회복에 그쳤다. 특히 서울(1만3131건)은 72.3%, 강남3구(1664건)는 41.6% 증가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45.3% 증가한 6만5871건, 단독·다가구는 11.4% 증가한 1만590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