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종합)

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종합)

세종=정혁수 기자
2014.01.19 17:12

지난 17일 신고된 전북 부안소재 육용오리농장 의심축이 고병성원 AI(H5N8형)으로 최종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밀조사 결과, 전북 부안 육용오리농장 의심축은 최초 발생된 전북 고창 농장과 동일한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19일 밝혔다.

권재한 축산정책국장은 "발생농장과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한 6개농장 9만수에 대한 살처분은 이미 완료조치 됐다"며 "해당 지역에 대한 이동통제 및 방역조치가 철저히 시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국장은 또 "고창에 이어 부안에서 발생한 H5N8형 AI는 전세계적으로 사람에게 발견된 사례가 없으며 다른 나라에서 사람에게 감염돼 사망에 이르게 한 H5N1형 및 H7N9형과는 다른 혈청형을 갖는 AI"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함께 "환경부 조사결과, 고창 종오리농장 인근 저수지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는 1000여마리가 아니라 실제 100여마리로 추정되고 있고, 폐사체를 수거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최초 발생한 고창 고병원성 AI와 부안농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발병원인이 동일하다고 해서 이를 AI 확산으로 보지 않는다"며 "의심축 신고 자체가 하루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않고 동일한 방역대(10km이내)에서 발생한 점을 미루어 볼때 바이러스에 비슷한 시기에 노출돼 함께 감염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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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수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부에서 농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저널리즘스쿨에서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2013년부터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를 출입하며 한국 농업정책과 농업현장의 이야기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농업분야에 천착해 오는 동안 '대통령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것은 개인적으로 큰 기쁨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농업의 무한변신'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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