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부족·온난화·고령화…내게 맞을 미래 직업은?

물부족·온난화·고령화…내게 맞을 미래 직업은?

이경숙 기자
2014.11.08 10:00

기부사이트 드림풀, ‘내일을 부탁해’ 캠페인...검사결과 공유하면 5000원 자동기부

【칸쿤(멕시코)=AP/뉴시스】제1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렸던 멕시코 칸쿤의 해변.
【칸쿤(멕시코)=AP/뉴시스】제1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렸던 멕시코 칸쿤의 해변.

“2030년, 물 부족으로 전쟁이 발발할 정도로 가뭄이 심각해지고 사막화가 급진전한다. 전 세계 대학교 절반이 문을 닫고 대학의 온라인 무료과정이 보편화된다. 2050년, 고령화로 전 세계 인구 90억 명 중 5000만 명이 치매에 걸릴 수 있다. (<유엔미래보고서2040>에 소개된 미래 전망 중 일부 요약)”

미래학자들은 다가오는 미래엔 우리가 지난 50년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에 살 것이라고 전망한다. 새로운 환경에선 어떤 직업을 선택하면 좋을까?

기부사이트 드림풀(www.dreamfull.or.kr)은 온라인 캠페인 ‘내일을 부탁해’를 통해 인구구조와 지구 기후가 급변할 미래에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특별한 직업 60개를 소개했다.

물 사용량을 줄이는 ‘빗물사용전문가’, 집에서 교육 받는 학생들을 위한 ‘홈스쿨코디네이터’, 고령자가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게 돕는 ‘노인 전문 간호사’ 같은 직업이 그러한 예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을 부탁해’(www.dreamfull.or.kr/tomorrowkids) 사이트에서 미래 직업 적성 검사에 참여하면 확인할 수 있다.

검사결과를 페이스북,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저소득층 아동의 내일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작에 5000원이 자동 기부된다. 기부금은한국타이어(73,600원 ▼2,000 -2.65%)에서 후원하며, 드림풀 사이트를 통해 빈곤 아동을 위한 매칭그랜트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다.

박재희 드림풀 운영자(부스러기사랑나눔회 온라인모금팀장)는 “우리의 미래를 이롭게 할 직업이 뭔지, 내게 맞는 직업이 뭔지 재미로 검사하기만 해도 쉽게 저소득층 아동의 내일을 도울 수 있도록 기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 과정에서 드림풀 사이트가 알려져 더 많은 사람들이 매칭 기부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한국타이어가 공동운영하는 드림풀은 지난 5년 동안 총 10만4천여 건의 모금을 통해 17억9천여만 원을 2만669명의 아이들과 빈곤가정에 전달했다.

항문이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동호, 삶이 힘들어 쉽게 죽을 수 있는 개미가 되고 싶다던 준영이, 아버지가 휘두른 칼에 다쳐 병원에 입원한 선아.선우남매, 7년간 키워온 발레리나의 꿈을 접어야 했던 정민이, 추운 겨울 컨테이너 박스에서 아버지와 단 둘이 사는 유진이가 긴급 자금을 지원 받았다.

한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설립된 아동복지기관으로 빈곤아동, 청소년과 그 가정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돕고 있다.

‘내일을 부탁해’ 직업적성검사 결과로 나오는 미래직업 이미지. (자료: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내일을 부탁해’ 직업적성검사 결과로 나오는 미래직업 이미지. (자료: 부스러기사랑나눔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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