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것]

혼자 살거나 거동이 불편해도 중복 이용이 불가능했던 노인 돌봄서비스가 내년부터 수요에 따라 필요한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가 30일 발표한 '2020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기존 노인 돌봄서비스를 통합·개편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가 시행된다.
지금까지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사회관계활성화, 초기독거노인자립지원, 지역사회자원연계 등으로 나뉘어 있었다. 서비스 제공기관별로 흩어져 있고 개인별로 필요한 서비스가 다른데도 중복해 이용할 수 없었다.
예컨대 돌봄기본서비스를 통해 안부확인이나 후원연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혼자 사는 노인이 수술을 받아 거동이 어려워 가사 지원을 받으려면 기존에 받던 서비스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새로 시행하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는 필요에 따라 안부 확인, 가사 지원, 병원동행, 자원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노인이 신청하면 상태에 따라 서비스 제공군을 분류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기존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35만명은 별도의 신청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 신규신청은 2020년 3월부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