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오는 2~4일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협의단은 제레미 주크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와 사가리카 찬드라 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현재 주요 국제 신용평가 3사 모두에서 '안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무디스는 Aa2(안정적),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피치 협의단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한국 경제전망, 재정운용 방향, 통상 이슈 등 주요 현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피치는 한국의 경제상황 진단을 위해 매년 연례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최근 사례를 고려할 때 국가신용등급 평가는 내년 상반기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평가 발표 시점은 지난 2월, 지난해엔 3월이었다.
정부는 관계부처 협업 아래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협의단의 대면 면담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