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에 엄마 됐어요" 아기 울음소리 더 커졌다...고령 출산 쑥

"39세에 엄마 됐어요" 아기 울음소리 더 커졌다...고령 출산 쑥

세종=김온유 기자
2026.01.28 12:00
[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경기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 아기들이 누워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1803명으로, 1년 전보다 1223명(5.9%)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 2021년 2만2364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규모다. 출생아 수는 13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혼인 건수는 2만394건으로 전년보다 1583건(8.4%) 늘며 16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2025.09.25. jhope@newsis.com /사진=정병혁
[고양=뉴시스] 정병혁 기자 = 25일 경기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 아기들이 누워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1803명으로, 1년 전보다 1223명(5.9%)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 2021년 2만2364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규모다. 출생아 수는 13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혼인 건수는 2만394건으로 전년보다 1583건(8.4%) 늘며 16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2025.09.25. [email protected] /사진=정병혁

출생아 수가 17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출산율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 연령이 늦어지면서 1명만 낳는 기조도 강해지는 분위기다. 반면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4.9% 늘면서 출생아 수를 앞질러 총인구는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2만71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 이후 1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23만370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시도별로 서울, 광주 등 8개 시·도는 중가했고 부산, 대구 등 9개 시·도는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0.7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2명 늘었다. 1명만 낳는 기조도 더욱 강해지고 있다. 출산 순위별로 보면 첫째아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1.4%포인트 늘었지만 둘째아와 셋째아 비중은 각각 0.7%포인트, 0.6%포인트 감소했다.

출산 연령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연령별로는 35-39세의 출산율이 전년 동월 대비 3.2명 늘었다. 30-34세, 25-29세, 24세 이하 출산율은 모두 전년 동월과 견줘 소폭 줄었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11월 1만907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498건) 증가했다.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도 21만4843건으로 7.5%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지만 사망자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사망자 수는 3만67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6명(4.9%) 증가했다. 누적 33만929명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감소 규모는 9968명으로 전월(7781명) 대비 감소 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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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김온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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