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4대강 재자연화 중간점검 결과 9월 중 발표…내년 상반기 이행"

기후부 "4대강 재자연화 중간점검 결과 9월 중 발표…내년 상반기 이행"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6.03.23 15:49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4대강 자연성회복 국민행동 발대 기자회견에서 소속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05. kch0523@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4대강 자연성회복 국민행동 발대 기자회견에서 소속 회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1.05. [email protected] /사진=뉴시스

정부가 4대강 재자연화 관련 중간점검 결과를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 빠른 시일 내에 처리방안 확정이 가능한 보는 내년 상반기부터 보 철거 혹은 상시개방 등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대강 재자연화 관련 최근 환경단체와 두 차례 연속 회의를 갖고 물관리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논의에서 기후부는 환경단체와 4대강 재자연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우선 기후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8년까지 취·양수장 개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녹조 우심 지역인 낙동강 하류 4개 보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이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4대강에 설치된 16개 보 처리방안에 대해서는 사회·경제적 분석 용역을 진행한다. 올해 9월 중간점검을 통해 빠른 시일내 결론 도출이 가능한 보는 처리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처리방안이 마련된 보 가운데 금강과 영산강 수계 중에서 물이용 여건이 양호한 곳은 내년 상반기부터 처리방안을 이행하기로 했다.

그 외의 보에 대해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의사결정 절차와 방법 등을 연말까지 제시하고 그에 따른 처리방안을 마련해 국가물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재자연화 방안 민관 협력 논의기구는 국가물관리위원회 산하 정책분과에서 다루거나 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별도의 실무 논의 기구를 만드는 방안을 두고 환경단체와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녹조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사회 참여하에 공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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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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