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다음달 대미투자법 시행 이후 프로젝트 구체화…LNG 사업도 논의"

산업장관 "다음달 대미투자법 시행 이후 프로젝트 구체화…LNG 사업도 논의"

세종=강영훈 기자
2026.05.07 10:13
(서울=뉴스1)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회의실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상무부 회의실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협의에 따른 대미 투자 프로젝트 관련 "대미투자법이 시행되는 6월 이후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대미 투자 프로젝트 논의를 위해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하는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3월 미국을 방문한 이후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여러 실무적 논의가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 일정 중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대미 투자 프로젝트에 관한 구체적 진행 상황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일각에서 루이지애나주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사업이 첫 투자 프로젝트가 될 것이란 전망기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김 장관은 "루이지애나 프로젝트 이야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실제 프로젝트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대미투자법이 6월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구체적인 프로젝트는 법 시행 이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미 투자가 지연되는 것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투자 문제와 관련한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한 일본보다 사업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발표한다고 사업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제 집행이 중요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진행이 되면 일본보다 늦다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관세 부과를 검토하는 것에 대해 김 장관은 "전체적으로 통상의 범위 안에 있는 사안"이라며 "(새로운 관세가) 15% 범위 안에 있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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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강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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