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바이오' 부처 칸막이 없앤다…규제부터 사업화 전주기 협력

미래 먹거리 '바이오' 부처 칸막이 없앤다…규제부터 사업화 전주기 협력

조규희 기자
2026.10.14 10:4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2026에서 참관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생명과학 및 바이오 산업의 최신 R&D 트렌드를 조망하고 제약·바이오헬스와 연구·실험분석장비,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기업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2026.9.21/사진=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2026에서 참관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생명과학 및 바이오 산업의 최신 R&D 트렌드를 조망하고 제약·바이오헬스와 연구·실험분석장비,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기업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2026.9.21/사진=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부가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규제와 육성 업무의 이분화에 따른 한계를 극복한다.

산업통상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강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바이오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바이오 산업은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 수출까지 전 과정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맞고 있다.

양 기관은 우리 기업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 도약과 이에 맞는 규제서비스가 뒷받침돼햐 한다는 공감대하에 협약을 추진했다.

바이오 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산업부와 의약품·의료기기 규제를 책임지는 식약처가 바이오 산업 전 주기에 걸친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 분야 AI 융합 기술의 개발·실증 및 제품화 △AI 신기술 검증기준·가이드라인 마련 △국산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의 개발과 상용화 △해외 규제정보 공유를 통한 수출 지원 △핵심 보건의료품목 등 공급망 안정화 등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바이오·의료기기 기술이 시장에 나오기까지 성능입증, 인허가, 판로확보 등 거쳐야 할 단계가 많은 만큼, 산업부와 식약처가 한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바이오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술개발부터 수출까지 실질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식약처는 국장급 협의체를 통해 M.AX 바이오, 바이오소부장 등 분야 공동 연구·개발(R&D) 과제를 비롯한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조규희 기자

조규희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