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청계천 오간수교에서 열린 '2011 제4회 청계천대학가요제'의 상반기예선에서 경연을 치른 14개 팀 중 밴드 3팀, 솔로 2팀, 듀엣 1팀, 트리오 1팀 등 7개 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본선진출팀은 물론 아깝게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인기상 2개 팀에도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날 날씨가 화창한 가운데 동대문 패션가 및 청계천변으로 나들이 나온 수많은 시민들과 영미권 및 동남아 등지의 외국 관광객들이 청계천대학가요제 무대 주변으로 몰려들어 축하공연 및 경연대회 공연에 맞춰 춤 율동을 하고 환호를 연발, 청계천이 생태 환경에 이은 새로운 문화예술 명소임을 실감케 했다.

특히 개막 축하공연으로 기네스공인밴드 '월드에이드'의 월드뮤직, 이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건반 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신인 섹시걸그룹 'LA.G'가 현란한 연주 댄스 노래를 선보이자 동대문 청계천변이 후끈 달아오를 정도로 관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상반기예선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교흥 스타제국 이사는 "참가팀들이 대학생 아마추어이다 보니 음정처리나 몸동작 등에서 다소 설익은 면이 있지만 기본 가창력이 프로가수 못지않게 뛰어난 팀이 적지 않아 본선이 기대된다"며 "가요제에 인파가 몰리는 것을 보면서 청계천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도 자리잡아 가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단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미국인 유명 싱어송라이터 크리스 씨는 "서울의 한 복판 청계천의 거리와 수변에서 음악 예술공연(청계천대학가요제, 서울거리아티스트 공연등)이 펼쳐져 갈수록 서울을 매력적인 도시로 생각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는 것 같다"며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반팔 차림에 열성적으로 한 팀 한 팀을 세세히 평가했다. 이밖에 심사위원은 문병환 머니투데이 중소기업센터장, 임규진 월드에이드 리더보컬, 박상균 제2회 청계천대학가요제 금상수상자가 맡았다.
본선진출팀인 11번 'SOMA'의 김인호(22) 보컬은 “SOMA는 22년 역사의 음악동아리(숭실대)인데, 최근 10년 간 가요제에 참가한 적이 없다”며 “쟁쟁한 팀이 많아 예선을 통과할 줄 몰랐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고, 본선에선 준비하고 있는 자작곡으로 더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본선진출팀은 오는 9월3일 하반기예선에서 선발되는 본선진출팀과 함께 10월8일 본선대회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다음은 본선진출팀 명단.
독자들의 PICK!
<본선진출팀(무순)>
◆水(남성듀엣, 중부대실용음악) ◆페가수스(혼성6인조밴드, 명지대)
◆배관우(영남대작곡) ◆ BOYS(남성트리오, 대학연합)
◆김보미(백석예술대보컬) ◆SOMA(남성5인조밴드, 숭실대)
◆504(남성4인조밴드, 서울종합예술학교실용음악)
<인기상(무순)>
◆활주로(혼성4인조밴드, 항공대) ◆이상걸(부산장신대사회복지상담)
-이 상-
['2011 청계천대학가요제' 개요]
◇ 행사명 : 2011 청계천대학가요제(제4회)
◇ 일시/장소 : 2011년 상반기예선-4월23일(토) 오후 4시 오간수교(청계천 동대문지점) / 하반기예선-9월3일(토) 오후 5시 오간수교 / 본선-10월8일(토) 오후 5시 청계광장
◇ 참가대상 : 대학생(대학원생 포함)
◇ 총상금 : 1,500만원(연말본선-1,000만원, 상반기예선-250만원, 하반기예선-250만원)
◇ 주최 :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방송(MTN) ◇ 주관 : 메가온
◇ 후원 :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서울문화재단
◇ 협찬 :크루셜텍, 에듀윌, 대니시디자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20,700원 ▲400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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