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가수 로이킴(20·본명 김상우)의 히트곡 '봄봄봄'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봄봄봄'을 로이킴과 공동으로 작곡한 배영경 씨의 최측근이 "표절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측근은 16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표절 의혹에 대한 배씨의 입장과 '봄봄봄'의 작곡 경위를 상세히 밝혔다.
측근은 "'봄봄봄'은 (김)상우와 배씨가 지난 2월 함께 작업해 완성한 순수 창작곡"이라며 "표절이라고 하는 언급한 노래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측근에 따르면 로이킴과 배씨는 7년 전 배씨가 강사로 일하는 기타 학원을 찾아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고 유재하와 김광석의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남다른 친분을 쌓았다고 측근은 전했다.
측근은 "배씨가 로이킴의 앨범 작업을 함께하면서 코드를 이렇게 하면 어떻겠느냐고 가이드를 보냈고, 상우가 거기에 멜로디를 붙이고 가사를 썼다"며 "로이킴이 워낙 컨트리 풍 음악을 좋아하고 김광석을 존경하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참고해서 코드 진행을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측근은 "캐논 분위기의 코드 진행을 쓴 경우는 더러 있다"라며 "배씨와 로이킴이 '러브 이즈 캐논'을 못 들어본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한현 로이킴의 데뷔곡이기도 한 자작곡 '봄봄봄'은 인디밴드 어쿠스틱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Love Is Canon)'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뒤늦게 다시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러브 이즈 캐논'은 앞서 어쿠스틱 레인이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곡으로, 네티즌들은 이 노래와 지난 4월 22일 첫 공개된 '봄봄봄'의 코드 및 멜로디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어쿠스틱 레인이 지난 5월 유튜브에 공개한 우쿨렐레 버전의 경우 더욱 유사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로이킴의 소속사 측은 16일 중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