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변호인', 미국 개봉…"1~2월 배급 협의"

[단독]'변호인', 미국 개봉…"1~2월 배급 협의"

김현록 기자
2014.01.02 10:39

600만 관객을 훌쩍 넘기며 거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미국으로 간다.

배급사 NEW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변호인'의 미국 개봉을 추진하고 있다"며 "1월에도 개봉할 가능성이 있지만 확답하기 어렵고 1~2월중 개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능한 많은 상영관에서 개봉할 수 있도록 배급사 파트너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현지 교민들의 관심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보편적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해 보다 많은 미국 관객들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변호인'의 미국 개봉일이 17일로 알려졌지만 이는 결정되지 않은 부분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변호인'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부산에서 세무 전문으로 활약하던 변호사 송우석이 용공사건에 휘말린 국밥집 아들의 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법정 영화. 부림사건 변호를 맡았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화를 모티프로 삼았으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호연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구랍 18일 전야 개봉했으며, 정식 개봉 14일 만에 무려 635만 관객을 모으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정 휴일이었던 지난 1일에는 하루에만 무려 67만 270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1000만 관객을 향해 질주중인 '변호인'이 미국 개봉과 함께 국내외에서 더 큰 호응을 얻게 될 지 기대가 쏠린다.

김현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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