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션이자 친구인 바비킴과 이적이 음악으로 뭉쳤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 발표되는 바비킴의 새 정규음반 수록곡을 극비리에 작업 중이다.
타이틀곡 0순위로 꼽히는 이 곡은 소울 발라드 장르로 알려졌으며 작곡은 바비킴이, 작사는 이적이 맡았다.
이번 협업은 두 뮤지션이 모두 약 20년의 경력을 자랑한다는 점과 이제껏 각자가 보여준 음악적인 색깔이 다르다는 점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바비킴과 이적은 1990년대 데뷔한 뒤 20년간 깊은 우정을 쌓아 왔기에, 이번 협업이 의리의 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비킴이 새로운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4월 발매한 3집 '하트 앤 소울(Heart & Soul)' 이후 4년6개월 만이다.
비킴은 지난 1994년 닥터레게 1집 '원(One)'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98년에는 첫 솔로음반을 내면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다 2001년 부가킹즈의 일원으로 다시 팬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히트곡으로는 '사랑..그 놈' '틱 택 토(Tic Tac Toe)' '고래의 꿈' '일년을 하루 같이' 등이 있다.
이적은 지난 1995년 김진표와 꾸린 패닉으로 데뷔했다. 패닉으로는 '달팽이' '왼손잡이'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등의 명곡을 남겼으며, 솔로로는 '하늘을 달리다' '그땐 미처 알지 못 했지' '다행이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지현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