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원효 "3개월간 17kg 감량…아내 심진화 신뢰도 상승"(인터뷰)

[단독] 김원효 "3개월간 17kg 감량…아내 심진화 신뢰도 상승"(인터뷰)

뉴스1 제공
2020.06.15 10:00

"마흔파이브의 다이어트 성공보고 운동 시작하는 분 많아져"
"김지호는 35kg 빼…오랑캐에서 사람됐다"

KBS 2TV © 뉴스1
KBS 2TV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맨 김원효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개그맨 그룹 마흔파이브(김원효 허경환 박영진 박성광 김지호)와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과 함께 체중 감량에 도전, 3개월만에 17kg을 감량했고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보디프로필 촬영에도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김원효는 15일 뉴스1과 전화 인터뷰에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많은 분들이 '식단과 운동법을 공개해달라'고 하시더라"며 "물어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져서 답변을 다 해드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흔파이브의 다이어트 성공을 보고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라며 "이 부분에서 반응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김원효는 3개월간 힘들었던 점에 대해 "사실 우리가 몸이 예전 같지 않다"라며 "몸이 무거울때 운동하니까 다칠까봐 조심스러웠던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성취감은 3년 전에 정장을 맞춘 게 있는데 그 옷이 맞을 때인데, 정장 맞춰놓고 살이 쪄서 못입었는데 그게 몸에 딱맞더라"라며 "이외에도 살 쪄서 새 옷 한 번 입고 못 입은 게 많아 주변에 주거나 기부했었는데, 이젠 입을 수 있게 됐다"고 웃었다.

체중 감량 이후 주변에서 자신을 못알아본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김원효는 "요즘 마스크를 끼고 다니지 않나, 한 번은 (살 빼고) 지방에 갔었는데 어떤 여성 분이 '김원효다'라고 하셨는데 옆에 남성 분이 '(김원효) 아니야, 나 김원효 팬이야'라고 하시더라"고 일화를 들려줬다. 이어 "피트니스 대회 준비하느라 조금 먹고 너무 많이 뺐을 때는 많이 못 알아보시더라"며 "그때보다는 요즘 모습이 더 나은 것 같고, 대회 준비 막바지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더 건강해 보인다"고 털어놨다.

체중 감량 이후 가장 많이 달라진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원효는 "몸이 가벼워지니까 뭐든지 즐거워진 것 같다"라며 "운동 뿐만 아니라 다른 일들도 즐겁게, 더 잘 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달라진 점에 대해 "아내 심진화도 다시 운동 같이 하고 있다"며 "예전에 제가 운동 안 했을 때는 운동법을 얘기 하면 별로 잘 안 먹혔는데 이젠 내가 하는 말에 신뢰를 느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똑같은 말인데도 그때보다 신뢰를 갖고 들어준다. 신뢰도가 상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효 외에도 마흔파이브 전원이 체중 감량에 성공해 의미가 크다. 그는 "많은 분들이 '마흔파이브 같이 개그맨들이 만든 그룹은 다 장난으로 만든 거 아니냐, 자기들끼리 놀려고 만든 거 아니냐, 급하게 돈 벌려고 한 거 아니냐'고 하셨었다"라며 "저희는 말 그대로 40대 5명이라 마흔파이브인데 그룹 자체 취지가 도전을 이끌어내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운동이란 건 하루 아침에 몸이 변화되는 게 아니라서 운동과 다이어트도 마흔파이브의 큰 도전이었다"라며 "첫 프로젝트 의도는 맞아떨어져서 다행"이라고 고백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원효는 "마흔파이브가 음반 발매 계획도 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미뤄지거나 무산된 것도 많다"라며 "다음에는 어떤 프로젝트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른 프로젝트도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드렸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전처럼 다이어트, 운동을 하면 힘들 것 같다. 앞으로 체중을 유지하면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려고 한다"라며 "궁금해 하시는 그런 것들을 많이 공유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김원효는 시청자들에도 "맛있게 운동하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음식을 맛있게 먹듯이 운동도 맛있게 해야 하는 것 같다"며 "저를 보고 자극 받으셔서 시작하는 건 좋지만 운동도 다이어트도 무리 하다가는 다치니, 안 다치면서 맛있게 즐겁게 운동 시작하셔야 오래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지호가 35kg인가 뺐다"며 "옆에서 지켜보니까 정말 사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랑캐에서 사람 됐더라"라며 "주위에 혹시라도 오랑캐처럼 가면 쓰고 있는 사람 있으면 그처럼 지금이라도 빨리 사람 되셔야 한다"고 재치 넘치는 말도 덧붙이며 통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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