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의 책 출간 기념 사인회에 그의 가족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드디어 공개되는 홍진경 시어머니 (시댁 친정 총출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홍진경은 딸 라엘이와 책 출간 기념 사인회에 참석했다.
딸과 함께 미리 현장에 도착한 홍진경은 대기실에서 사인회 리허설을 했다. 그때 홍진경의 시이모와 시어머니가 깜짝 방문해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다.
시어머니 김경자 씨는 "한시간을 기다렸다. 길 막힐까봐 근처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인사했다.
홍진경이 "이따 저희 엄마 오시면 여기 안에 커피숍 가 계시라"고 하자 시어머니는 "지금까지 커피숍에 있다가 왔다. (카페에서 기다리는 동안) 커피 한 잔도 안 마시면서 기다렸다"고 속닥였다.

홍진경은 딸 라엘이와 사인회를 시작했고, 홍진경의 시어머니는 서점을 찾은 홍진경 어머니 김진숙 씨과 만났다.
두 사람은 다정히 팔짱을 낀 채 홍진경의 책을 사기 위해 나섰다. 제작진이 "(서로가) 부담스럽지 않으시냐"고 묻자 시어머니는 "아니요"라고 답했고, 홍진경 어머니는 "진짜 아니다"라며 활짝 웃었다.
시어머니는 두 권으로 나온 홍진경 라엘 모녀의 역사 만화 10세트를 구입했고, 홍진경 어머니도 책을 잔뜩 구입했다.
이어 홍진경 어머니는 "우리 사부인은 나를 친동생 대하듯이 얼마나 잘 챙겨주시는 지 모른다"고 자랑했고, 사위에 대해서는 "사람이 참 유순하고 진국이다. 화내는 거 한 번도 못 봤다. 라엘이도 '아빠 화내는 거 한 번도 못 봤다'고 하더라. 매달 용돈도 넣어준다"고 칭찬했다.

홍진경 어머니와 시어머니는 카페에서 다시 만났다.
독자들의 PICK!
홍진경 시어머니는 "(홍진경이) 나보고 쿨한 시어머니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홍진경 어머니 역시 "나한테도 (딸 홍진경이) 늘 그런다. '엄마, 시어머니 닮아야 한다'고 하더라. 늘 나한테 자랑하더라. 난 너무 기분이 좋더라"라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홍진경 시어머니는 "어린이들을 돕는 단체가 있다. 아프리카에 라엘 탁아소가 있다. 아프리카 차드라는 나라에 유치원을 지었는데 그곳 이름을 '라엘 탁아소'라 지었다"고 했다. 손녀 라엘이가 베풀면서 살기를 바라며 탁아소에 손녀 이름을 붙였다고.
딸 시어머니와 같은 단체에 속한 홍진경 어머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먹지 못해서 얼굴이 정말 앙상했는데 지금은 애들이 토실토실 살도 오르고 윤기도 난다. 우리 딸이 전교생이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다달이 지원을 해준다. 말없이 잘한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해당 단체에서 아프리카 유치원, 중·고등학교까지 지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인회에는 홍진경 딸 라엘이의 친구가 등장하는 가 하면, 홍진경 남동생과 올케, 조카까지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 사업가 남편 김정우 씨와 결혼해 딸 라엘 양을 두고 있다. 홍진경의 3개월 구애 끝에 교제를 시작했고, 시가 반대에도 설득에 성공해 6년 연애를 마치고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경 남편 김정우 씨는 21세의 나이에 약 65억원 상당의 신사동 빌딩 한 채를 보유한 재력가로 결혼 당시에는 압구정에서 스키숍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경의 시아버지는 대기업 경영인 출신이고 시어머니는 그의 조부가 설립한 Y사립 여고와 Y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 법인 E학원의 이사장이다. 2015년 당시 E학원의 자산 규모는 약 189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세에 슈퍼모델로 데뷔한 홍진경은 방송 활동과 더불어 현재 약 400억원 매출의 김치 사업 CEO로도 활동 중이다.
홍진경은 지난달 KBS2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을 통해 넓은 거실과 북한산이 보이는 테라스, 편백나무로 만든 일본식 온천탕인 히노끼탕까지 갖춘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대저택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