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륜 논란으로 방송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6)의 충격적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8일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일본 후지TV의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 8'에 출연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산속에서 자연인과 같은 생활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2020년 여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마사히로는 아내와 세 자녀가 있던 상황이었기에 일본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더욱이 마사히로는 불륜 상대인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후 마사히로는 소속사를 통해 "어떻게 비난받아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후회하고 괴로워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마사히로는 끝내 아내와 이혼했다. 그는 잠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연예계 복귀했지만, 싸늘한 여론 때문에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해 활동을 잠정 중단해야만 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산속에서 후배 여배우 라스모리 마도, 사토토우나, 마츠모토와 공동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산으로 이주해 지금까지 거주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사히로는 3명의 여성과의 관계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아마 (우리 관계를) 자기 마음대로 말할 것"이라며 "서로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사이다. 스캔들 측면에서만 생각하면 (서로를) 사람답게 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언젠가 시골 생활을 해볼 것이라고 생각한 바 있다"며 "과거엔 바쁘게 살았던 탓에 이런 타이밍을 못 잡았다. 스캔들 이후 도쿄에서 살 수 없다고 생각해 여기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배우의 길을 걸었으나 (불륜 사건으로) 모든 게 사라졌다"며 "당시엔 굉장한 절망감을 느꼈지만, 지금은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흔들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