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 이준혁이 설렘 지수 치사량의 로맨스를 예약했다.
10일 오후 방송하는 SBS 금토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3회에서는 지윤(한지민)과 은호(이준혁)가 함께 우산을 나눠 쓰고 떡볶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첫주 방송에서 두 사람은 악연으로 인연을 시작했다.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대표 지윤이 한수전자 양팀장(권혁)에게 이직 제안을 했으나, 한수전자 최연소 인사팀 과장 은호가 이를 막아섰다. 이 일로 지윤은 실적을 올리지 못해 은호를 원망했고, 은호는 끝내 중국 회사로 떠난 양팀장을 꾀어낸 것이 지윤이라 생각해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그 가운데 은호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한수전자에서 해고된다. 일자리가 필요했던 은호는 피플즈 CFO 미애(이상희)의 스카우트를 제안을 받아 지윤의 비서가 됐다. 지윤은 당연히 은호를 냉대했고, 은호는 뚝심 있게 지윤의 완벽한 비서가 되기 위해 온갖 구박에도 노력했다. 2회 엔딩에서 은호가 쓰러지려는 지윤을 부축하며 본격적인 로맨스 불씨를 당겼다.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3회 방송에 담길 장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스틸 컷 속 지윤과 은호는 냉기 가득했던 지난 분위기와 달리 편안한 모습이다. 떡볶이 먹기에 전투적으로 임하는 지윤과, 떡볶이가 매운 듯 음료수를 허겁지겁 들이키는 은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스틸 컷은 더 로맨틱하다. 은호가 지윤에게 우산을 씌어 주고 있다. 두 사람의 눈빛엔 설렘이 가득 묻어나지만, 은호 손에 들린 어린이용 캐릭터 우산이 은은하게 재미를 유발한다.
제작진은 "최악의 첫 인상으로 서로에 대한 편견이 가득했던 지윤과 은호가 점점 몰랐던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다"라며 "마음의 거리를 점점 밀착하며 로맨스 도파민을 터트릴 지윤과 은호 스토리에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