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강준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여전히 '얼굴 천재'라는 별명은 녹슬지 않았다. 여기에 새로운 모습까지 추가 됐다. 에이스 국정원 요원으로 복귀한 서강준은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연출 최정인·극본 임영빈)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 코믹 활극이다.
첫 방송을 앞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정인 PD와 서강준, 진기주, 김신록, 전배수, 김민주, 박세현이 참석했다.

고종 황제의 금괴를 찾으라는 특명을 받고 언더커버 하이스쿨 작전에 투입된 국정원 국내4팀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 정해성 역으로는 서강준이 나선다. 2021년 11월 23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 2023년 5월 22일 만기 전역한 서강준은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언더커머 하이스쿨'을 선택했다.
서강준은 "코믹도 있고 액션, 범죄 등 여러 장르가 있고 그 장르가 절묘하게 섞여 있다.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지만 그 안에서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라고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군대가 정말 억겁의 시간처럼 느껴지고 많은 생각을 했다. 과거도 돌아보고 제가 어떤 배우이고, 배우를 왜 하고 싶은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생각을 많이 했다. 제가 했던 작품, 행보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후회는 없었다. 그만큼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선택하고 촬영하면서도 후회없이 하고 결과가 어떻게 되더라도 후회하지 말자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최정인 PD는 "해성이가 잘생긴 국정원 요원인데 서강준의 외모가 합격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캐스팅이후에 더 매력을 발견했다"라고 캐스팅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최 PD는 "배우 본인이 진솔한 매력이 있다. 해성이라는 인물이 가진 솔직한 매력과도 잘 맞았다. 그게 연기에도 잘 반영됐다. 진정성이 디테일에 묻어났다. 표정이나 움직임 모든 것이 그 순간에 살고 있다는 진정성이 느껴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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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은 "3~4년 만에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더라. 촬영하면서 신조어가 많이 나오는데 하나도 못알아듣겠더라. 빨리 적응해서 재미있는 작품 선보여야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복귀 소감을 전했다.
서강준은 극 중 31세의 나이로 고등학교에 잠입해야 하는 역할이다. 서강준은 "실제 고등학생들도 있고 학생들도 있었는데 정말 어려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다. 교복을 입었을 때 처음에는 창피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인이 고등학생을 위장하는 거니까 창피해하지 말자고 생각했다"라고 고등학생 연기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촬영을 하며 상의 탈의에도 나선 서강준은 "촬영할 때는 솔직히 신경안썼다. 군대에서 한 게 운동밖에 없었다. 그런 신이 잇으면 자유롭게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작품을 보시면 이전 캐릭터와는 결이 다른 캐릭터라고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서강준 말고도 다채로운 배우들이 기다리고 있다. 병문고 기간제 교사이자 해성의 담임 오수아 역을 맡은 진기주, 병문고 이사장 서명주 역의 김신록, 명주의 외동딸이자 병문고 학생회장 이예나 역의 김민주, 국정원 국내 4팀장 안석호 역의 전배수, 안석호의 딸이자 해성의 여동생 안유정 역의 박세현 등의 시너지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정인 PD는 "'언더커버 하이스쿨'에는 안들어간 장르가 없다. 호러·액션·코미디·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가 있다. 기존 언더커버 장르 작품 이상의 다양한 매력이 있을 것 같다"며 "자신 있다. 현장에서 찍는다는 생각이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를 감상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는 신들이 많았다. 시청자분들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작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