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벌던 축구선수 반전 근황…"공장서 근무, 자다가 죽는 게 소원"

5억 벌던 축구선수 반전 근황…"공장서 근무, 자다가 죽는 게 소원"

박다영 기자
2025.02.28 05:00
JTBC '이혼숙려캠프'
JTBC '이혼숙려캠프'

금전 문제를 겪은 전직 축구선수 남편이 죽을 준비를 다 해뒀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새롭게 9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가 공개됐다.

결혼 3년 차의 부부가 등장해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는 모습이 담겼다. 이혼을 원하는 건 아내 측이지만, 남편 측도 할 이야기가 많다고 밝혔다.

남편은 청소년 국가대표도 한 적이 있을 정도로 엘리트 축구 선수 출신이라고 밝혔다. 결혼 전 세후 5억 이상을 벌었고 축구 선수를 은퇴한 후 남편은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남편은 현재 월급이 월평균 300 중후반 이라고 밝히며 과거 컨디션 좋았을 때는 연봉이 1억5000만 원이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제 통장이 아빠한테 있었다"라며 11년 동안 아빠가 돈을 관리했고 그 후에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가족으로부터 돈을 가져오겠다고 했으면서도 결국에 돈을 가지고 오지 않은 남편의 거짓말에 아내는 실망을 했다고 덧붙였다.

아내는 남편에게 사사건건 짜증과 태클을 걸었다. 두 사람의 문제에는 돈 문제가 가장 크다고 했다. 남편은 "돈 문제도 제가 여유가 있으면 이런 일로 싸우지 않는데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의 직장을 무시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뭣 같은 회사"라는 말을 했다는 남편의 말에 아내는 "뭣 같은 회사라고는 안 했어"라며 날을 세웠다. 거지같은 회사라고 말헀다는 남편의 말에 아내는 "내가 언제 거지같은 회사라고 했어. 거지 같은 XX라고 했겠지"라고 했다.

남편은 "자다가 죽는 게 제 소원이다. 정말 죽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니까 차에 준비가 되어 있다"고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남편은 "제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보니까 저는 열심히 살고 있었는데 그 의지를 꺾어버리니까. 그래서예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시어머니가 했던 상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아내는 시어머니가 "그렇게 힘들면 헤어지고 애는 낳아서 우리 줘라"라고 말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는 시댁은 50평대의 큰 집에서 살고 있음에도 남편의 돈도 돌려주지 않고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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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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