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궁' 육성재가 한 맺힌 오열로 안방극장을 울린다.
30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하는 SBS 금토 드라마 '귀궁' 13회에서는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처절한 눈물을 흘리는 윤갑 혼령(육성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13화 본 방송을 앞두고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처절한 눈물을 흘리는 윤갑 혼령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윤갑은 피 묻은 도포 자락을 흩날리며 정처 없이 저잣거리를 떠돌고 있다. 허망한 표정의 윤갑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더욱이 윤갑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무너지듯 주저앉아 오열해 보는 이의 마음을 저릿하게 한다.

본 장면은 윤갑이 자신의 육신으로 이승의 삶을 대신 살고 있는 강철이의 모습을 목격한 후 실의에 빠진 모습이다. 총명하고 다정하던 이전의 윤갑 도령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한 맺힌 모습이 위태로워 보일 정도다. 이에 자신의 존재가 송두리째 지워졌음을 깨달은 윤갑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특히 팔척귀가 윤갑의 혼령을 일부러 꺼내 뒀다는 점이 더 흥미를 높인다. 팔척귀가 야광주를 삼키며 더욱 강력한 힘을 갖게 된 시점에서 윤갑의 혼령을 놓아준 이유가 무엇인지 그 속내에 의문이 싹튼다. 또한 윤갑의 귀환이 강철이와 여리(김지연)에게 어떤 균열을 가져오게 될지, 휘몰아치는 전개 속 다가올 '귀궁'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