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블랙핑크·트와이스, K팝 기강 잡을 컴백 러시

에스파·블랙핑크·트와이스, K팝 기강 잡을 컴백 러시

이덕행 ize 기자
2025.06.26 08:30
/사진=SM, YG, JYP
/사진=SM, YG, JYP

최정상급 걸그룹들이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의 주인공 에스파, 솔로 활동 이후 다시 뭉친 블랙핑크, 한국·일본을 넘어 북미까지 점령한 트와이스의 연이은 컴백에 K팝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사진=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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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에스파가 27일 오후 1시 신곡 '더티 워크'(Dirty Work)를 공개한다. '더티 워크'는 에스파의 칠하고 쿨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힙합 장르의 댄스곡이다.

데뷔곡 '블랙맘바'를 시작으로 '넥스트 레벨', '새비지' 등을 발매한 에스파는 이지 리스닝이 범람하는 시장 흐름에도 꿋꿋하게 자신들의 색을 보여줬고, '쇠 맛'이라는 독보적인 음악 정체성을 구축했다. 에스파의 뚝심은 지난해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위플래시'라는 3연타석 흥행으로 입증 받았다.

이번 신곡 '더티 워크' 역시 에스파표 '쇠 맛'의 강렬함을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간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에스파는 신곡을 통해 힘을 덜어낸 섹시하고 여유 있는 바이브를 보여줄 예정이다.

원 프로덕션 A&R 담당자 역시 "대중들이 '에스파의 음악=쇠 맛'으로 좋게 정의해주고 있는데 이번 '더티 워크' 활동으로 그것을 이어갈 또 다른 키워드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스타뉴스 DB
/사진=스타뉴스 DB

그룹 블랙핑크 역시 컴백을 준비 중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을 시작으로 16개 도시·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이들은 월드투어의 시작에 맞춰 네 멤버가 함께한 완전체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가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이 임박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고, 이후 한국에서 해외 유명 감독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는 소식이 추가적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는 2022년 9월 발표한 정규 앨범 'Pink Venom'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의 신곡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신곡 무대는 고양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발매 일정이나 신곡 제목, 콘셉트 등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관심은 뜨겁다.

YG와의 계약 종료 후 각자의 자리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전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로제, 제니, 리사, 지수가 블랙핑크라는 완전체로는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JYP
/사진=JYP

7월 11일에는 트와이스의 새 정규 앨범 ‘THIS IS FOR’가 공개된다. 2021년 11월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정규 앨범이다.

트와이스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콘텐츠에서 모습을 비추며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타이틀곡인 OST '테이크다운'에는 정연, 지효, 채영이 가창에 참여했다. 또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오사카 오죠 갱 메가 크루 미션에도 트와이스의 모습이 보인다. 모모의 언니 하나를 응원하기 위해 모모와 정연, 정연, 지효, 사나가 참여했기 때문이다.

앨범 발매 이후로도 트와이스의 활발한 활동은 계속된다. 트와이스는 신보와 함께 동명의 월드투어 'THIS IS FOR'를 개최 소식도 전했다. 7월 19~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되는 이번 투어는 모든 개최지 공연장의 좌석을 360도 개방하고 무대와 객석 간 경계를 허물며 한 차원 높은 공연을 예고했다. 트와이스는 8월 2일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 출격, 8월 27일 일본 정규 6집 발매 등 쉴 틈없는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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