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영화' 남궁민이 공언한 5회, 반등 계기 마련할까

'우리영화' 남궁민이 공언한 5회, 반등 계기 마련할까

한수진 ize 기자
2025.06.27 16:21
'우리영화' 스틸 컷 / 사진=SBS
'우리영화' 스틸 컷 / 사진=SBS

배우 남궁민이 직접 공언한 책임의 시간이 마침내 오늘(27일) 밤을 가리켰다.

SBS 금토 드라마 '우리영화' 제작진이 공개한 5회 예고편에선 지난 회 빗속 돌발 키스 이후 변화한 이제하(남궁민)와 이다음(전여빈)의 감정선이 드러나며 본격적인 반등의 전환점을 예고했다.

앞서 남궁민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우리영화' 시청률 꼴찌 굴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직접 캡처해 올린 바 있다. 그는 "현재 낮은 시청률임에도 불구하고 난 너무 자신있다"며 "딱 5회까지만 지금처럼 관심 갖고 바라봐 달라. 그때에도 탁월한 반등이 보이지 않는다면 꼴찌에 굴욕에 책임에 더 심한 말로 혼쭐을 내 달라. 내 책임일 것"이라고 적었다.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드러낸 발언이었다.

그리고 오늘, 그 5회가 베일을 벗는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장면은 분명 달라진 온도를 감지케 한다.

'우리영화' 스틸 컷 / 사진=SBS
'우리영화' 스틸 컷 / 사진=SBS

이제하와 이다음은 '하얀 사랑'의 사전 답사 장소에서 재회한다. 특히 이다음이 폭우 속에서 이제하의 오피스텔을 찾아와 "씬 넘버 30. 둘은 가볍게 키스를 한다"고 대사를 읊은 뒤 실제로 입을 맞추는 장면은 설렘을 자아내며 향후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5회에서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이 스크립트를 넘어선 새로운 내러티브의 물꼬를 튼다.

예고편에서 포착된 서점 세트장에서의 시선 교환 장면도 주목할 만하다. 이전까지는 오롯이 영화 제작이라는 이해관계 아래 엇갈리고 충돌하던 두 인물이, 예술적 몰입과 감정적 흔들림의 경계에서 점차 맞닿아 가는 흐름이 감지된다. 멜로 텐션의 본격 전개는 작품의 흐름을 바꿔놓을 복선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관건은 이 감정선의 변화가 '우리영화'의 시청률 침체를 타개할 결정적 반등의 서사로 작용할 수 있느냐다. 남궁민이 "내 책임일 것"이라 말한 것처럼 5회는 배우의 책임감과 작품의 전환이 정면으로 맞닿는 지점이다. 빗속 입맞춤 이후 시작된 감정의 확장이 '우리영화'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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