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군대 가도 공백기 없다

차은우, 군대 가도 공백기 없다

한수진 기자
2025.07.28 14:26
차은우 / 사진=차은우 SNS
차은우 / 사진=차은우 SNS

입대해도 만남은 계속된다. 공백의 아쉬움을 느낄 새도 없이 앨범과 영화, 드라마를 통해 전방위로 활약을 이어간다.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가 오늘(28일)을 기점으로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훈련소에서 약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 후 육군 군악대로 복무한다.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한 그는 전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여러분이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차은우는 입대에 앞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콘텐츠를 다수 준비해 뒀다. 오는 9월 솔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영화 '퍼스트 라이드' 개봉과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 공개가 예정돼 있다. 본인 역시 직접 팬 플랫폼을 통해 “앨범, 영화, 드라마 다 나오니까 잊지 말아달라”고 직접 언급한 만큼 공백기를 메울 활동물이 쏟아진다.

먼저 9월에 공개하는 솔로 앨범은 지난해 2월 내놓은 ‘ENTITY(엔티티)’ 이후 1년 7개월 만의 신보다. ‘ENTITY’는 발라드, 알앤비, 포크 등 여러 장르를 시도한 앨범으로, 차은우가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앨범 역시 그의 음악적 성장과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은우 / 사진=판타지오
차은우 / 사진=판타지오

스크린에서는 첫 영화 주연작 '퍼스트 라이드'(감독 남대중)로 인사한다.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한 이 작품은 서른 살을 맞은 네 명의 친구가 인생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코미디물이다. 차은우는 음악을 좋아하고 월드 뮤직 페스티벌 DJ를 꿈꾸는 연민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차은우에게 첫 상업영화 주연작이자 코미디 장르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그룹 활동과 드라마를 통해 구축한 청량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넘어, 보다 능청스런 생활 연기와 현실적인 웃음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하늘, 김영광 등과의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원더풀스'로 얼굴을 비춘다. 1999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사람들이 악당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물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의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은우는 비밀이 많은 낙하산 공무원 이운정 역을 맡아 박은빈과 호흡을 맞춘다. 초능력자 차은우는 어떤 특별한 능력과 매력을 갖췄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차은우는 입대를 앞두고 솔로 앨범과 차기작을 부지런히 작업해 두며 팬들의 아쉬움을 덜어내려 한 모습이다. 화려한 비주얼로 광고계까지 점령한 만큼 여기저기서 마주하게 될 그의 모습에 빈자리는 쉽게 느껴지지 않을 전망이다. 차은우의 제대일은 2027년 1월 27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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