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빌려드릴게요"…금보라, 이혼 후 아들 운동회서 발끈한 사연

"남편 빌려드릴게요"…금보라, 이혼 후 아들 운동회서 발끈한 사연

이은 기자
2025.08.18 08:43
배우 금보라가 이혼 후 참석한 아들 운동회에서 발끈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배우 금보라가 이혼 후 참석한 아들 운동회에서 발끈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배우 금보라(64)가 이혼 후 참석한 아들 운동회에서 발끈했던 일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그놈의 입이 문제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금보라가 이혼 후 참석한 아들 운동회에서 발끈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배우 금보라가 이혼 후 참석한 아들 운동회에서 발끈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금보라는 "제가 이혼했을 때 막내아들이 잘 뛰어서 자기 반에서 육상 대표로 뽑혔다"며 '아빠와 함께 달리기'에 함께 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혼했기 때문에 남편을 부르지 않아 제가 대표로 나가야 했다. 다 아빠랑 손잡고 달리는데 그 자리에 남편이 없지 않았나. 옆에서 한 학부모가 '우리 남편 빌려드릴게요'라고 하더라. 제가 '왜요? 왜 아빠랑만 달려야 해요?'라고 했다. 그 넓은 운동장에 엄마는 저만 내려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들이 다들 나만 보고 있으니까 아내들이 싫어했다"고 전했다.

배우 금보라가 이혼 후 참석한 아들 운동회에서 발끈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배우 금보라가 이혼 후 참석한 아들 운동회에서 발끈했던 일을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금보라는 "달리기를 (아이와) 짝지어서 하는데, 머리는 앞으로 가는데 발은 뒤에 있었다. 마음만 앞섰다"며 달리기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아들이 '엄마 때문에 졌다'고 울더라. 속으로는 '엄마가 뛰어주는 걸 감사하게 살아라'라고 했지만,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큰 차이 아니었다며 위로했다"고 말했다.

금보라는 당시 자신이 들었던 학부모들의 험담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옆에서 '공개적으로 이혼한 걸 운동장 가운데 나와서 저렇게 다 보여야 돼?'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아빠와 함께 달리기라고 하지 말고, 부모와 함께 달리기로 해라'라고 항의했다. 그 뒤에 (행사 제목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금보라는 1979년 영화 '밤이면 내리는 비'로 데뷔해 SBS '아내의 유혹', MBC '왔다! 장보리', '불어라 미풍아' 등 드라마와 영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에 출연했다.

그는 1989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셋을 뒀으나, 남편 사업 실패로 2002년 이혼했으며, 이후 2006년 현재 남편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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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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