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AI 특화 거점형 공동훈련센터' 선정
국비 7억 투입...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지역 맞춤형 교육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AI 특화 공동훈련센터'(거점형)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노동부는 전국 20개 기관을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로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5개 기관이 권역별 '거점형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됐다. 한기대는 충남과 충북, 대전을 아우르는 중부권 거점 기관 역할을 맡는다.
대학은 연간 약 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중부권 제조 산업 수요에 맞춘 AI 전환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산업이 집적된 충남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기획했다.
먼저 기업의 AI 도입 수준 및 직무 특성을 고려한 단계별·트랙형 교육과정과 현장 중심의 코칭을 연계한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진단과 교육, 현장 적용, 사후 코칭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거점형 공동훈련센터로서 중부권 내 공동훈련센터와 유관기관을 연계하는 권역 단위 거버넌스를 확립한다.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AI 특화 훈련모델을 발굴·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나아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확산해 권역 내 기업들이 AI 도입·활용 역량을 높이도록 돕는다. 중부권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AI 활용 수준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이규만 산학협력단장은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수준의 AI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는 연간 4만명 이상의 재직자 교육 운영 경험과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조 산업에 특화된 AI 인재양성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