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구하고 시청률도 구했다…6%대 쾌속 진입 [종합]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구하고 시청률도 구했다…6%대 쾌속 진입 [종합]

한수진 ize 기자
2025.11.21 09:25
'키스는 괜히 해서!' 방송화면 / 사진=SBS
'키스는 괜히 해서!' 방송화면 / 사진=SBS

'키스는 괜히 해서!' 위기에 처한 안은진을 구하기 위해 장기용이 멋지게 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4회에서는 고다림(안은진)을 애엄마에 유부녀라고 오해한 공지혁(장기용)의 삽질 로맨스가 그려졌다. 급기야 고다림의 위장남편 김선우(김무준)까지 만났음에도 마음을 접지 못한 공지혁은, 고다림이 위기에 처한 순간 멋지게 등판했다.

시청률도 상승세다. 4회는 수도권 6.5%, 전국 6.3%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첫 주 4%대를 기록한 데 이어 직전 회차 5.3%에서 한 단계 더 올라 이번 회차로 빠르게 6%대에 진입했다. 특히 4회 시청률은 동시간대 전 채널은 물론 평일 미니시리즈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8%, 2049 시청률은 순간 최고 2.29%까지 올랐으며,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해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앞서 공지혁은 고다림과 마더TF팀이 밤새 완성한 보고서를 수영장에 뿌렸다. 이 때문에 고다림은 수영을 못함에도 보고서를 건지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발이 닿지 않은 깊은 곳에서 허우적대기 시작했다. 이를 본 공지혁은 곧장 수영장으로 들어가 고다림을 구했다. 진심을 애써 감추던 두 사람이 물속에서 서로를 바라본 순간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심멎' 장면을 선사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 방송화면 / 사진=SBS
'키스는 괜히 해서!' 방송화면 / 사진=SBS

이때부터 공지혁의 츤데레 면모가 폭발했다. 공지혁은 차갑게 굴면서도 고다림이 가져온 보고서를 검토한 후 적절한 피드백을 줬다. 또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된 고다림을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옷을 덮어주고 히터도 켜줬다. 사채업자들 때문에 고다림의 손을 꼭 잡고 도망치기도. 이에 둘 사이 로맨틱한 분위기가 피어났지만, 고다림의 위장남편 김선우가 등장하며 분위기는 급 반전됐다.

이후 공지혁은 어머니 때문에 찾은 병원에서 고다림 모녀와 마주했다. 그제야 고다림이 왜 필사적으로 회사에 남으려 하는지 알게 된 공지혁은 못 이기는 척 고다림을 마더TF팀 팀원으로 받아들였다. 자신과의 키스를 잊겠다는 공지혁의 말에 고다림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딘지 모를 허전함을 느꼈다.

'키스는 괜히 해서!' 방송화면 / 사진=SBS
'키스는 괜히 해서!' 방송화면 / 사진=SBS

공지혁과 고다림은 마더TF팀에게 새로 주어진 업무 '라이브 커머스' 준비를 위해 참여한 이벤트에서 본의 아니게 또 키스를 하게 됐다. 아닌 척했지만 또다시 두 사람의 머리에서는 다이너마이트가 펑 터졌을 터. 이후 공지혁은 고다림을 위해 놓친 경품을 찾아주는가 하면, 다른 팀 상사가 고다림을 질책하자 "야단을 쳐도 내가 친다"며 막아섰다. 감정을 숨기려 해도 점점 더 다정해지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날 밤 퇴근하던 고다림은 앞서 자신을 찾아왔던 사채업자들에게 납치됐다. 사라진 동생 대신 빚을 갚으라는 것. 사채업자들은 고다림을 꽁꽁 묶은 채 위협했다. 그 순간 어둠을 뚫고 공지혁이 슈퍼 히어로처럼 등장했다. 이어 공지혁은 블랙카드를 흔들며 "얼마면 되냐"고 말했다. 공지혁의 반짝이는 미소와 놀란 고다림의 표정이 교차되며 이날 방송은 긴장감 있게 마무리됐다.

'키스는 괜히 해서!' 4회는 '천재지변급' 이후 뜻밖의 혐관으로 바뀐 두 사람이 여전히 서로에게 이끌리는 과정을 빠른 템포로 풀어냈다. 특히 질투와 오해로 삽질만 하던 공지혁이 결국 위기 순간 고다림을 구하러 등장한 엔딩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쾌감을 극대화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장기용과 안은진이 만들어내는 로맨스 시너지는 더욱 사랑스럽고 능청스럽게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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